광화문,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변신!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으로 미디어 랜드마크 조성 [종로] 딜라이브 뉴스
Автор: 딜라이브 뉴스
Загружено: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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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변신!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으로 미디어 랜드마크 조성
【 앵커멘트 】
서울 도심의 심장 광화문이 디지털 시대의 전당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세계적 수준의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종로구는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처럼 미디어 랜드마크를 세우겠단 구상입니다. 보도에 유승한 기자입니다.
【 기사 】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광화문광장. 이제는 디지털과 문화가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재탄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이곳은 정부의 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규제는 대폭 완화됐고 광고물의 크기와 형태, 색상에 이르기까지 창의적인 표현이 가능해졌습니다.
지난해부터 종로구가 추진한 이번 사업은 오는 2033년까지 총 3단계로 진행됩니다. 먼저 1단계에서는 동화면세점과 KT사옥 등 주요 건물 9곳에 대형 디지털 전광판이 올해 말까지 설치됩니다. 이후 2단계로 세종문화회관 일대 리모델링과 미국대사관 이전 부지 개발이 이어지고, 마지막 단계에선 광화문광장 일대를 디지털 미디어의 허브로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
"광화문광장이 옥외광고 허가가 단순히 광고판이 아닌 그걸 뛰어넘어서 세계의 문화 예술 분야로 본이 될 수 있는 그런 장소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광화문 스퀘어 조성 사업은 종로구와 서울시, 행정안전부 등 공공기관과 사업구역 내 건물주와 학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회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출범 후 처음 열린 회의에선 다중 전광판 동기화를 집중 거론됐습니다. 건물마다 크기와 모양이 다른 전광판을 하나의 콘텐츠로 연결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입니다.
(이주환 팀장 / 광화문스퀘어 사무국)
"멀티미디어를 포함한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해 예술적인 작품을 만들어 낸 것이 미디어아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희가 만들고자 하는 다중 전광판 동기화 역시 미디어아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디어아트의 가장 큰 과제는 기술이나 장치를 사용하면서 어떻게 기술과 장치를 뛰어넘을 것이냐라고 할 수..."
하지만 과제도 있습니다. 과도한 상업광고와 문화유산 간의 조화를 어떻게 유지할지가 핵심 쟁점입니다. 또 재미요소도 중요하지만 어떤 가치를 담을 건지 고민해야 한단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이순종 명예교수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우리가 이제 광고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예술성이나 문화성 같은 것들을 우리의 국격을 담아서 또 서울시의 철학을 담아서 보여준다는 차원에서 어떤 가치를 담을 건지 하고, 어떤 과정으로 그것을 승화할 건지 하고, 표출되는 결과물은 어떤 이미지를 담았으면 좋을지 그런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인데, 가치와 더불어서 고민을 많이 해야 될 것 같아요."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미디어 허브로 변모하기 시작한 광화문 일대. 디지털과 전통, 상업과 예술의 경계에서 어떤 풍경을 그려나갈지, 그 변화가 주목됩니다.
딜라이브뉴스 유승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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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5.06.10
● 딜라이브TV 유승한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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