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으로 활력 찾은 경주 들녘특구…농민 소득 두 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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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령 농민과 청년 농업인이 힘을 합쳐 농촌의 소득 구조를 바꾸고 있습니다.
경북 경주 들녘특구는 콩 재배에서 두부 가공, 식당 운영까지 이어지는 6차 산업 모델로 농가 소득을 두 배 가까이 늘리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넓게 펼쳐진 콩밭에서 드론이 바쁘게 날아다니며 비료 등 약품을 뿌립니다.
이곳 경주 들녘특구는 땅을 맡긴 고령 농민들이 주주가 되고, 청년 농업인들이 기계화 영농을 전담하는 '주주형 공동영농'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평당 배당이 생기면서 농민들 수입이 눈에 띄게 늘었고, 농민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130여 농가가 참여한 특구는 벼·콩과 함께 밀, 조사료 재배로 이모작을 실현했고, 농민 배당금은 평당 최대 3천 원에 달합니다.
[최창환 / 경주 들녘특구] "농지가 늘면서 같이 하는 청년 농업인이 한 10명 정도 형성이 되었고, 거기에서 이제 드론 작업이나 아니면 대형 농기계로 하다 보니까 정말 쉽게 농작업을 하면서 소득도 한 2배 이상은 향상됐습니다."
밭에서 수확된 콩은 단순히 판매에 그치지 않고, 가공을 거쳐 두부와 요리로 식당에서 소비자들의 밥상에 오릅니다.
지난 6월 문을 연 '들녘한끼 1호 식당'은 직접 기른 콩과 우리밀로 만든 순두부짬뽕과 콩국수로 하루 200명이 찾는 맛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상훈 / 경주시 동천동] "직접 재배한 우리 콩이랑 우리 밀로 만들어서 그런지 소화도 조금 더 잘 되는 것 같고 맛은 기본적으로 워낙 훌륭하니까 맛도 좋고요."
즉석두부와 콩물 가공도 연 매출 3억 원을 유지하고 있고, 오는 11월부터는 농촌 체험까지 더해집니다.
이모작 소득에 그치지 않고, 생산과 가공, 체험과 요리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방식으로 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콩 특성화 마을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경주를 비롯해 구미와 울진, 포항 등 다른 특구에서도 밀가루 가공, 잡곡 도정, 두유 산업화 등 다양한 모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병구 / 경북농업기술원] "생산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공 유통 체험 등 6차 산업을 융복합해서 농가 소득을 추가적으로 창출하기 위해서…"
콩밭에서 두부 식당까지 이어진 경주 들녘특구의 실험이 농촌의 새로운 활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영상취재 최문섭]
[화면제공 경북농업기술원]
#들녘특구 #콩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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