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화) 입속모든것 - 항암치료 중 구강관리법

Описание: 2025-09-16(화) 입속모든것 - 항암치료 중 구강관리법

항암 치료 중 구강 관리의 중요성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는 구강 점막 세포에 손상을 주어 다양한 구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료 시작 약 일주일 후부터 감염이 쉽게 일어나며, 면역력이 약한 환자는 염증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구강 내 발적, 부종, 궤양, 구강 건조증, 통증 등이 발생하며, 이는 치료 지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작은 관리가 큰 회복을 만든다는 점을 기억하고, 특히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 시작 전에 미리 치과 검진을 받아 발생 가능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항암 치료 중 발생하는 주요 구강 문제

항암 및 방사선 치료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구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구강 점막 변화 및 염증: 입안이 헐고 상처가 생깁니다.
구강 건조증: 침샘이 손상되어 침 분비가 줄어들고 입이 마르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충치(우식증) 발생 증가: 구강 건조증으로 인해 충치가 더 잘 생깁니다.
치아 부식: 구역질, 속 메스꺼움 등으로 위산이 역류하면서 치아가 산에 의해 상할 수 있습니다.
미각 변화: 구강 건조와 점막 변화로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해 식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개구장애(입 벌림 어려움): 근육 문제 등으로 입을 벌리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핵심 구강 관리 방법

1. 올바른 양치질 및 구강 위생
부드러운 양치: 잇몸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부드러운 칫솔(초미세모 등)을 사용하여 하루 3~4회 양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에 상처가 나면 잘 낫지 않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불소 활용: 기본적인 불소 치약과 불소 가글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 없는 가글: 소금물이나 베이킹 소다를 너무 진하지 않게 희석하여 가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틀니 및 보철물 관리: 틀니나 보철물은 양치 시 빼서 깨끗하게 세척하고 잘 보관해야 합니다.

2. 피해야 할 것들
자극적인 음식: 맵고, 짜고,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 감귤류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 성분 구강 청결제: 구강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담배: 구강 건강에 해로우므로 피해야 합니다.

통증 및 식사 관리법

1. 통증 완화
얼음물: 얼음을 물고 있으면 발적 등 손상 부위의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국소 마취제: 통증이 심할 경우, 치과에서 처방하는 리도카인 같은 국소 마취제를 도포하면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전문의 상담: 심한 통증이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 즉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2. 식사 및 영양 관리
부드러운 음식 섭취: 음식을 넘기기 힘들 수 있으므로 요구르트, 계란찜처럼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갈거나 소스, 수프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건조한 음식 피하기: 건조한 음식은 국물이나 음료에 적셔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량씩 자주 섭취: 한 번에 많이 먹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적은 양을 자주 나누어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수분 섭취: 구강 건조증 완화를 위해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영양 보충: 단백질 및 열량 보충제를 활용하여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야 합니다.

핵심 요약

항암 치료 중에는 구강 점막 손상, 건조증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예방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료 시작 전 치과 검진을 받고, 치료 중에는 부드러운 칫솔 사용, 자극적인 음식과 알코올 가글 피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실천해야 합니다. 통증이나 식사에 어려움이 있다면 의료진 및 치과 의사와 적극적으로 상담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 항암 치료를 받는 분이 있다면 이러한 정보들을 알려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