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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32 스페인 자동차여행 35편 2019 03 25 바르셀로나3 (사그라다 파밀리아, 카사 밀라)

Автор: 사자바람 내차타고 세계여행(LionWind)

Загружено: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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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onwind  

#스페인여행 #스페인자동차여행 #바르셀로나여행 #사그리다파밀리아 #가우디

05-32 스페인 35편 (2019.03.25.) 바르셀로나3 (사그라다 파밀리아, 카사 밀라)
190325일. 월. 맑음. 어제 사용하는 구형 핸드폰에서 구글맵의 작동이 원활하지 않아 여분으로 가져간 다른 구형 핸드폰으로 유심을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톡을 다시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절차 진행 중에 한국과 통신이 안 되어 카카오톡 인증이 보류되고 이것을 해결하려고 새벽까지 잠을 못자는 바람에 아침에 일어나도 몹시 피곤했다. 차에서 나오니 한국에서도 만나기가 쉽지 않은 쌍용 로디우스 차량이 바로 옆에 주차되어 있다. 반갑다. 스페인에서 갤로퍼와 테라칸, 무쏘와 로디우스 등 귀한 차량들을 심심찮게 본다.
12시까지 휴식하다 구엘 공원 근처의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중심가는 아니지만 시내지역이라 주차장이 복잡하고 최대 2시간 주차라 문제가 있다. 점심을 먹고 다시 시내 까르프와 맥도날드가 있는 쪽으로 이동하여 주차했다.
시내버스로 이동하여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찾았다. 15시 45분에 입장 예약을 해 두었는데 겨우 시간을 맞추어 도착했다. 세계적인 관광지답게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있는 가운데 파밀리아가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우뚝 서 있다. 여전히 공사 중이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지금 모습만으로도 정말 독특한 아름다움이다. 과연 가우디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엑스레이 소지품 검사를 받고 성당 내부로 들어갔다. 입구에 들어서자 지금까지 유럽에서 무수히 보았던 대성당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느꼈다. 오래된 대성당은 화려함과 규모에 고개가 숙여지고 범접하기 어려운 감탄이었다면 파밀리아 성당은 마치 공원에 놀러온 것처럼 즐겁고 편안한 감탄이다. 자연을 모방했다는 가우디의 의도답게 마치 햇살이 나무 사이사이로 비치는 울창한 숲으로 들어온 것 같다. 총총히 서 있는 기둥들이 커다란 나무 같고 기둥 끝의 아치는 나뭇잎 같아 보인다. 해바라기가 천정을 장식하고 있고 잠자리의 눈이 기둥에 달려있다. 사방의 창에는 스테인드그라스가 화려한 빛을 내부로 비춘다. 마치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 같이 따사롭다. 숲의 가장 포근한 자리에 화려한 파라솔이 펼쳐져 있고 그 아래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이 계신다. 따뜻하고 포근한 조명 속의 예수님은 고통스러워 보이지 않고 아주 편안해 보인다. 성당에는 무수한 사람들이 감탄을 하며 사진을 찍기에 바쁘다. 마치 공원에 놀러온 아이들 같다. 자기의 뜰 안에 놀러 와서 즐겁게 웃고 떠드는 사람들을 예수님이 흐뭇하게 내려다보시는 것 같다. 엄숙하지 않고 재미있는 소풍 같아서 좋다.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경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하나님의 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감사하는 것 같은 분위기다. 나는 독창적이고 환상적인 설계를 한 가우디보다는 이른 분위기를 만들어낸 가우디에게 감탄한다. 세상의 모든 예배당들이 들어서자마자 너무 엄숙하여 위압적이기 보다는 숲 속의 놀이터처럼 친근하고 정다웠으면 좋겠다.
온통 자연이다. 밖의 작은 탑들 위에도 각종 과일이 달려있었는데 안에도 모두 자연의 모습이다. 스테인드글라스의 모양과 색들도 모두 밝고 화사하고 신난다. 저절로 마음편한 미소가 지어지는 하나님의 집이다.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의 성당... 가우디는 확실히 천재다.
성당 밖으로 나와 조각들을 구경했다. 현대적으로 단순하게 표현되었지만 표정이 충분히 전달된다.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의 벗은 육신도 신선하다. 사방 어느 쪽으로 숫자를 더해도 예수의 나이 33이 되는 마방진도 보이고 유다가 예수를 팔아넘기기 전 배신의 키스를 하는 조각상도 보인다. 그 중에서 가장 내 마음에 와 닿았던 조각은 고민에 빠져있는 늙은 성인의 조각상이다.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표정에 마음이 쏠렸다.
멀찍이 떨어져서 보아야 성당의 전체 모습이 보인다. 타워 크레인의 모습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모습도 감동이다. 말년의 가우디가 다른 일은 모두 포기하고 오직 이 성당에만 매달렸다가 1926년 늦은 퇴근길에 전차에 치여 죽었는데 일에만 몰두하던 초라한 행색의 그를 병원에서 알아보지 못하고 방치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고 한다. 그는 이 성당에 묻혔다. 가우디가 죽은 지 93년이 되었으나 성당은 아직도 공사 중이고 가우디 사후 100년이 되는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걸어서 카사 밀라를 찾았다. 본명이 라 페드레라인데 밀라라는 사람이 가우디에게 건축을 맡겨서 카사 밀라라고 불린다. 역시 가우디의 작품답게 독특하다. 호화로운 중상층을 위한 주거 단지로 지어졌는데 건물 전체가 마치 파도의 물결을 닮았고 발코니의 추상적인 철재 난간은 파도에 휩쓸리는 해조류를 연상시킨다. 처음에는 흉물스럽다하여 ‘말벌집’, ‘채석장’ 등의 좋지 않은 별명으로 불렸으나 뒤늦게 가우디의 예술성이 알려지면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내부는 입장료가 비싸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구경했다. 건물 앞에는 피아노가 놓여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 중에서 아무나 연주를 한고 사람들이 경청한다.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배가 고파 인근의 중국집에서 저녁을 먹고 버스를 타고 차박지로 돌아왔다.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준 감동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있다. 건축도 대단한 예술임을 다시 실감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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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32 스페인 자동차여행 35편 2019 03 25  바르셀로나3 (사그라다 파밀리아, 카사 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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