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론(17)]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완벽한 모형으로서의 이삭의 생애(03)(창22:9~19)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Автор: 회개와천국복음[정보배]
Загружено: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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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독론(17)]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완벽한 모형으로서의 이삭의 생애(03)(창22:9~19)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 [기독론(17)]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완벽한 모형으로서의 이삭의 ...
1. 들어가며: 구약의 안개를 걷어내고 실체를 대면하라
성경은 인류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거대한 드라마다. 그 드라마의 주인공은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우리는 구약성경을 읽을 때 흔히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의 도덕적 교훈에 집중하곤 한다. 그러나 그것은 성경의 겉모양만 보는 것에 불과하다. 구약의 안개를 걷어내고 그 속을 들여다보면, 모든 사건과 인물은 장차 오실 메시아를 가리키는 정교한 이정표임을 알 수 있다.
그중에서도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장 완벽한 모형(Model)이다. 앞서서 살펴본 아담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로서 교회의 탄생(하와)을 예표했다면, 이삭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부터 고난, 죽음, 부활, 그리고 신부(교회)를 맞이하는 혼인 잔치에 이르기까지 그 생애 전체가 예수의 생애와 소름 끼치도록 일치한다. 많은 이들이 이삭의 생애를 아브라함 이야기의 부록 정도로 생각하지만, 사실 이삭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가장 구체적이고 실물적인 기독론의 교과서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 우리는 이삭의 생애 마지막 부분을 조명하고자 한다. 그래서모리아 산의 번제 사건이 어떻게 2천 년 전 골고다 언덕에서 완성되었는지, 그리고 이삭의 순종과 그의 신부 리브가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영적 유익을 주는지를 깊이 파헤쳐 보고자 한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눈이 열려, 성경 구절마다 살아 움직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숨결을 느끼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 왜 이삭은 아담을 넘어 구약성경에서 가장 완벽한 그리스도의 모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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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리아 산과 골고다 언덕, 그 지형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설계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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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호와 이레'의 진짜 의미는 "준비"가 아니라 "보여주심"인가?
우리는 흔히 아브라함이 숫양을 발견하고 외친 '여호와 이레'를 "하나님이 준비하신다"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 물론 의역으로는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히브리어 원문을 직역하면 훨씬 더 충격적인 진실이 숨어 있다. '이레'는 '보다'라는 뜻의 동사 '라아'에서 왔기 때문이다. 고로, 창세기 22장 14절의 정확한 번역은 "여호와의 산에서 그가(여호와가) 자기 자신을 보이시리라"이다.
이는 실로 엄청난 예언이다. 아브라함은 단순히 제물로 숫양을 준비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한 것이 아니다. 그는 모리아 산에서 먼 훗날 하나님 자신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친히 번제 어린 양이 되어 십자가에서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실 것을 영안으로 미리 내다본 것이다. 이때는 이삭 대신 숫양이 죽었지만, 그 숫양은 장차 죽으실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였다.
그러므로 '여호와 이레'라는 말은 십자가 위에서 물과 피를 쏟으며 자신을 제물로 내어주시는 하나님의 모습이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 이레를 부를 때, 그것은 내 삶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넘어, 나를 위해 생명까지 내어놓으신 그분의 희생을 목도하는 신앙 고백이 되어야 할 것이다.
5. 십자가 위의 죄패에 새겨진 히브리어 이니셜 'YHWH'의 비밀은 무엇인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빌라도는 죄패를 써서 붙였다. 히브리어, 라틴어, 헬라어로 기록된 그 문구는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었다. 당시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달려가 "유대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쓰라"고 강력히 항의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자존심 문제였을까?
그런데 히브리어로 이 죄패의 문구를 보면 "예슈아 하나자레이 브멜렉 하예후딤"이 된다. 놀랍게도 이 문장의 첫 글자들만 따서 조합하면 '요드-헤-와우-헤(YHWH)', 즉 하나님의 거룩한 성호인 '여호와'가 된다. 십자가 위에 달린 분의 머리 위에 "이분은 여호와이시다"라는 명패가 붙어 있었던 것이다. 유대인들은 그 글자들을 보는 순간 기겁했을 것이다. 자신들이 그토록 경외하며 부르지도 못했던 여호와 하나님이 지금 저 나무 위에 매달려 있다는 선포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빌라도의 고집을 사용하셔서 만천하에 드러내신 구속사의 인장(Seal)이다. 그리고 여호와라는 이름 자체가 가진 상형 문자적 의미는 "손을 보라, 못을 보라"는 뜻이다. 창세기 22장에서 이삭 대신 숫양을 보이셨던 하나님은, 이제 골고다에서 당신의 손에 박힌 못자국을 통해 "내가 바로 그 여호와다"라고 말씀하실 것임을 미리 고지해 준 것이다. 이 비밀을 깨닫는 자는 비로소 예수 그리스도가 아들로 오신 한 분 하나님이심을 온전히 고백하게 된다.
6. 이삭의 자발적 순종과 순교적 삶이 가져온 '백 배의 축복'의 영적 원리는?
이삭은 모리아 산에서 죽지 않았지만, 영적으로는 이미 순교한 자였다. 당시 이삭은 힘으로 아버지를 제압할 수 있는 청년이었으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잠잠히 결박당했다. 야살의 책에 따르면 이삭은 오히려 아버지에게 "내가 고통 때문에 움직여 제사가 흠이 될까 두렵사오니 나를 단단히 묶어 한 번에 죽여주소서"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이 자발적인 순종이야말로 이삭을 향한 축복의 통로였다.
그 사건 이후 이삭의 삶은 비약적인 축복으로 채워진다. 창세기 26장을 보면 그가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의 결실을 얻었고, 마침내 거부가 되었다고 기록한다. 가뭄으로 모든 이가 굶주릴 때, 이삭에게만 이런 기적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인가? 그는 이미 모리아 산에서 자신의 목숨을 하나님께 바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목숨을 바친 자에게 하나님은 무엇인들 아끼시겠는가.
우리는 흔히 이 땅의 복만을 구한다. 그러나 진짜 복은 '나의 죽음'에서 시작된다. 이삭처럼 나의 고집과 자아를 제단 위에 묶고 "주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생명을 맡길 때, 하나님은 우리가 손대는 모든 일에 백 배의 소출을 주시고 마르지 않는 샘의 근원을 열어주신다. 순교자적인 삶을 사는 자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다. 하나님은 이미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능력이시기 때문이다.
7. 리브가를 취하는 과정은 어떻게 오순절 교회의 탄생을 예표하는가?
이삭의 생애에서 또 다른 중요한 대목은 이삭이 그의 아내 리브가를 맞이하는 장면이다. 이삭의 아버지였던 아브라함은 늙은 종을 보내어 가나안 여인이 아닌 자신의 동족 중에서 아들의 신부를 찾아오게 한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방인이나 낯선 존재가 아니라, 우리와 같은 성정을 입으신 한 동족으로서 우리를 당신의 몸 된 교회로 부르셨음을 상징한다.
그런데 리브가는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이삭의 이름만 듣고도 기꺼이 고향을 떠나 길을 나선다. 이것은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 예수 그리스도를 눈으로 보지 못했으나 성령의 증언과 기록된 말씀을 믿고 주님을 따르는 오늘날 교회의 모습과 일치한다. 리브가가 이삭을 만나자마자 너울을 써서 자신을 가린 것은, 남편 되신 그리스도 앞에 그를 머리로 인정하는 순결하고 겸손한 교회의 정체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삭이 리브가를 만난 곳은 '브엘라해로이(나를 살피시는 살아계신 분의 우물)'였다. 생수 되신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교회가 한 몸을 이루는 이 신비로운 연합은, 이삭의 생애를 통해 하나님이 미리 보여주신 축복의 절정이다. 우리가 말씀을 믿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나아갈 때, 우리는 이삭의 신부로서 하늘의 모든 기업을 공유하는 영광스러운 상속자가 된다.
8. 노년의 이삭이 겪은 '시력 상실'은 우리에게 어떤 영적 경고를 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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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나오며: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이삭으로 살라
이번 시간에 우리는 이삭의 생애를 통해 아들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장엄한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다. 출생부터 죽음, 그리고 교회의 탄생까지 이삭의 모든 순간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지독한 사랑의 편지였다. 하나님은 이삭이라는 인물을 통해 "내가 너를 위해 이토록 처절하게 죽을 것이며, 너를 나의 신부로 삼을 것이다"라고 외치고 계신다.
이제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단순히 성경을 지식으로만 아는 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이삭처럼 제단 위에 자신을 묶어 백 배의 축복을 누리는 자가 될 것인가. 진리의 길은 때로 눈물겹고 외롭다. 육을 따르는 자들의 핍박이 있고, 나의 눈이 흐려지는 시련의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억하라. 우리가 하나님의 경륜 안에 머물기만 한다면, 우리 삶은 반드시 '여호와 이레'의 산에서 빛나게 될 것이다.
지금의 시대는 영적인 실체를 분별할 줄 아는 성령의 사람을 찾고 있다. 이삭의 순종이 당신의 순종이 되고, 리브가의 믿음이 당신의 믿음이 되기를 바란다. 아들로 오셔서 우리를 위해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거하여, 하늘의 모든 기업을 상속받는 승리자로 우뚝 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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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4일(수)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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