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거부 ‘한겨레’ 기자들과 언론통제, 또 떨어진 윤 지지율 [
Автор: 한겨레TV
Загружено: 2022-11-18
Просмотров: 111847
Описание:
한겨레는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코앞에 두고 대통령실이 문화방송(MBC)을 대통령 전용기 탑승에서 배제한 데 항의하는 뜻에서 전용기 탑승을 거부했습니다. 그 결과, 민항기를 이용하며 많은 불편과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습니다.
취재 일정을 맞추려면 전용기보다 하루 먼저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발해야 했습니다. 프놈펜에서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동할 때는 직항 노선이 없어 싱가포르를 경유했습니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의 비(B)20 서밋 기조연설 등 발리 일정 일부의 취재·보도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대통령실 경제수석의 브리핑과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의 김건희 여사 일정 관련 브리핑에도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한겨레 기자는 질문할 기회를 잃은 것입니다. 귀국 일정도 늦어지면서 4박6일 순방 취재에 6박8일이 소요됐습니다.
국내 기자·발행인 단체에 이어 지난 15일에는 전세계 140여개국 180여개 매체가 가입한 세계 최대 언론인 단체인 국제기자연맹(IFJ)도 한국 정부의 조처를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친분 있는 일부 기자들과 사적인 만남을 하고 정상회담 현장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은 행태 등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8일 갤럽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29%로 1%포인트 떨어지는 등 정상외교 뒤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무대에선 자유의 기치를 들면서 정작 언론 자유를 억압하는 모순된 행보가 현 정부의 국정 난맥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언론 통제 논란으로 빛바랜 윤 대통령의 순방 외교를 한 장면씩 논썰이 따져봤습니다.
기획·출연 박용현 논설위원
연출·편집 조소영
분장 스타일에이전시
Повторяем попытку...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