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에 밀려"…향토 백화점 추억속으로 [충북]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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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 밀려"…향토 백화점 추억속으로 [충북]
[생생 네트워크]
[앵커]
대형 백화점과 마트의 공세 속에 그나마 남아있던 지역의 향토 백화점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25년간 청주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흥업백화점 그런 처지가 됐습니다.
김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1990년 오픈한 뒤 수십 년간 청주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향토백화점 '흥업백화점'이 옛 영광을 되찾지 못한 채 결국 30일 자로 폐업했습니다.
청주시 상당구 성안로에 문을 연 흥업백화점은 개점 첫해 2백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당시 진로백화점과 함께 지역 유통업계의 쌍두마차로 떠올랐습니다.
명절이 되면 백화점 주변이 북새통을 이뤘을 만큼 흥업백화점은 지역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됐습니다.
향토백화점으로 자리를 굳힌 흥업백화점은 대형유통업체의 물량공세와 경영환경 악화로 버티지 못하고 지난 4월 신설기업인 ㈜건동에 130억원에 매각되면서 영영 간판을 내리게 됐습니다.
[장해훈 / 흥업백화점 관계자] "2012년부터 장기불황이 시작이됐고 또 공교롭게 청주지역에 대형 유통점들이 많이 생기다보니까 저희 나름대로 영업을 진행했지만 어려운 점들이 많았었고…"
지역민들의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구정숙 / 단골고객] "10년 넘게 (이 백화점을) 다녔는데 정말 아쉽죠 다시 생겼으면 좋겠어요. 저희들 중년 여성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아쉽죠. 여기 쇼핑하기가 너무편하고 시내에 있고 좋죠."
대형백화점과 마트 등 급속도로 변하는 유통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지만 지역민들의 기억속에는 영원히 남을 것 같습니다.
연합뉴스 김형우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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