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기 전 듣기좋은 스토리텔링 asmr] 속지말자, 가짜음식. 음식으로 못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고친다.

Описание: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2번째 asmr, 스토리텔링 시간

주무시기 전에 편하게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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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게육아 asmr, 스토리텔링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2번째 시간입니다. :D

첫번째 시간을 함께 해 주신 분들께서
아이를 먹이는 입장에서,
또 배우자를 챙기는 입장에서

저는 이 책을 읽고
어떻게 변했냐는 질문을
댓글로 주신 분이 계셨어요.

이야기 하기에 앞서
저는 사실 "먹는 음식" 이나
"식습관"에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ㅋ
그래서 집에 이와 관련된 책이 정말 많아요.

수면에 관련된 책 만큼이나 말이에요.
(물론 아기 수면, 성인수면 만큼만은
아니에요.)

이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은 그
많은 책들 중 하나죠.
asmr 을 좋아해주셔서 진행하고 있는데,
같이 보면 시사하는 바가 있을 것 같아서
이번 회에 가져와본 책이구요.

제가 이처럼 먹는 것에 대해
관심을 엄청나게 가지고 있다고해서
항상 건강하게 먹는 것은 아니에요.

저 역시 뇌의 지배를 받는
한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밤샘 하며 일을 하거나 할 때는

오히려 몸에 안좋은 것들을
먹기도 하고 하거든요.

또 제가 처한 상황이 그렇게 되지 못할 때는
어느정도 현실과 타협을 하기도 하죠.

그래도 제가 이 책을 읽고나서
좀 더 강화된 행동은

야채를 요리할 때
또는 이 책에서 말하는 녹말요리
(고구마,감자, 밥) 를 할 때,

예전에는 "소금"이나
"설탕"등을 거의 하지 않으려
노력했던 적이 있었던 반면

설탕을 '마스코바도' 원당으로
--- 이 부분은 꼭 더 유의하고 있어요.
흰설탕 말고 마스코바도 원당으로만 써요.

이렇게 간을 적절하게 해서
아이들이 먹기 좋게끔

또 아이들과
딱! 초딩입맛인 저의 남편.

육식을 너무나 사랑하고
야채는 잘 먹지 않는.
제 배우자를 위해서도

간을 적절히 해서, 먹게 하는 부분.

그게 바뀌었어요.

그리고, 고기를 먹는 다면
그보다 더 2배 정도 이상의 야채를
먹으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지난번, 제가 소개해드린
영양소 접시에 의하면

가장 많이 먹어야 할 영양군의 음식은
결국 "야채" 와 "곡식" 이 되거든요.

그런데 더 자세히
눈을 세밀하게 뜨고 보면
야채부분의 넓이가
곡식보다 좀 더 넓어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고기를 먹을 때도
고기를 한점 먹으면
브로콜리를 2개 먹으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몸에 오히려 해롭다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건 원래 그랬던 것인데
가공식품, 즉 저는 아이들에게는
"공장음식" 으로 말하며
설명하고 있는데요.

공장음식 먹지 말라고 말하고 있어요.

모든 음식을 볼 때
공장을 통한 건지 아닌지
생각해보라고 말이에요.

그런 음식들은 모두 식품첨가물,
화학물질 들이 들어가 있다고 말해요.

고구마를 몇 차례 같이 캐러 가본
경험이 있어서, 그 이야기를
곁들이면서 설명을 해줘요.

"은교야, 연우야,
고구마 캐러갔을 때 생각나지?
고구마는 그냥 땅 속에서 바로 나오잖아?
뭔가 넣고 빼고 할 게 없었잖아.

그런데, 젤리, 베이컨 이런 것들은,
다 그 자체가 아니라
무언가 가공처리를 한단 말이지.
썩지 말라고나,
맛을 더 첨가하기 위해서 말이야.
먹어선 안되는 것들을 소량을 넣어."

라고 얘기하면서

일단 마트에서부터
가공식품과 자연식품을 구분하게끔
여러가지 게임아닌 게임을 하면서
활동을 해요.

저는 육아할 때
그래서, 마트를 같이 가서
장보는 것을

재미있고 교육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하며
많은 시간을 그 곳에서
보내는 것 같아요.

아무리 요새 시대에
한번의 터치로 주문이
가능하게 되었다 하더라도

저는, 주로

특히나 제가 운전이 가능해진 뒤에는
대형마트에 셋이 같이 가서
여러가지 그런 부분을 같이 생각하면서
식재료를 같이 사요.

이정도인 것 같아요. :)

그리고, 해당영상 클립에서도
여러차례 이야기 하지만,

예전 신혼초에는
제가 남편에게 항상 포스트잇이나
메모지에

이렇게 먹었으면 좋겠다고,
이렇게 먹어라 등

자필로 꼼꼼하게 써서
전해주고,

매일 아침 그걸 읽게하고
그랬는데...

저도 이제 기력이 쇠하고 ㅋㅋㅋ
그렇게 하지 못하고

어느정도 남편의 식습관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다시금 이 책을 읽고는
제가 예전에 먹는 것 관련해
공부했던 게 다시 떠오르면서

맞아. 맞아
하면서, 다시 저희 집 식탁에
야채류를 항상 메인으로
(밥이야 한국 사람 식탁에
빠지기 힘들 것이고 말이에요)

올리겠다고 다짐하며
실천하고 있어요.

예전에 영유아 수면전문가코스를 듣기 위해
호주여행 갔을 때도
식습관 관련 책을 샀었는데

당시 인스타에만 연재를 했었는데
그 분이, 자기는 야채를 하루에
못 먹었다 생각이 들면

시금치를 바로, 스무디로 갈아서
먹을 정도로, 그걸 신경쓰고 있다고
했던 부분이 있었거든요.

이런 식으로 하루에 야채를 먹었는지
과일을 먹었는지
다시금 더 제 뇌 속의 레이더망을 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정도가 제가 저 책을 읽고나서
좀 더 실제 생활에서
바뀐 부분인 것 같아요 ^^

모두들 자기 전 편안하게 들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