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Описание: 트로이아 전쟁, 문학이 되다 - 호메로스 〈일리아스〉&〈오디세이아〉, 베르길리우스 〈아이네이스〉 - 김헌 편

서양 고전학자 김헌 교수와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손꼽히는 중대한 사건인 '트로이아 전쟁'을 다룬 세 편의 서사시를 살펴본다.
승전국인 그리스의 입장에서 쓰여진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패전국인 트로이아의 입장에서 쓰여진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승자와 패자의 입장차는 물론 작품마다 의도와 주인공에 따라 사건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각을 비교해보는 묘미가 있다.
영웅의 시련과 극복, 그리고 생과 사를 갈라놓는 선택들.
극적인 연출을 통해 흥미롭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대문호의 필력을 통해 작품이 주는 의미와 교훈을 함께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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