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함과 인내심으로 완성되는 송지혜(Daria SONG)의 시간의 마술
Автор: 에포크한남 epoquehannam
Загружено: 2023-11-08
Просмотров: 564
Описание:
송지혜는 서울을 기반으로 섬세한 드로잉과 함께 다학제적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가는 동심을 주제로 신비롭고 이국적인 감성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정서를 작업에 녹입니다.
송지혜의 작업에 자주 등장하는 시계는 이러한 동심의 핵심요소입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사다 주신 뻐꾸기 시계는 전지가 아닌 무게추의 동력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아날로그 시계였고, 시계가 돌아가며 뻐꾸기가 움직이는 원리가 당시 작가에게는 무척 신기한 선물이었습니다. 작가는 이 시계가 움직이는 건 시계안에 누군가가 태엽을 감고 있기 때문이라며 마법 시계처럼 여겼고, 어른들이 잠들고 자정이 되면 시계 안을 쳐다보는 아이와 시계태엽을 감는 요정이 함께 시계 속 여행을 떠나는 상상을 하곤 했습니다. 아침이 되면 끝나는 상상의 여행은 작가의 어린 시절 자주 반복되었고 이후 작가의 작품세계 전반에 세심한 드로잉 작업으로 이어져서 어린 시절의 스토리가 생명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작가에게 시계는 기억의 회상이고 시간의 구분이 없는 마법과도 같은 상징이며 기억의 파편들과 상상력이 뒤섞인 다차원의 세계에 대한 표현입니다.
작가는 치밀한 기획과 세심한 드로잉 작업을 통해 시간의 방(2021), 시간의 정원(2021), 미스터리 맨션(2017), 세상의 모든 선물(2015) 등 지속적으로 여러 책을 출간하며 자신의 그림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15년에는 미국 아마존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AI가 인간을 대신해서 더 빠르게 그림을 그리는 세상에서 작가는 인간의 땀과 시간이 더해진 세밀화와 디테일한 작업에 더 몰두하고 있습니다. 선 하나도 세심하게 표현하고, 한 작품을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며 오랫동안 작업해야 하는 작가만의 특징적 작업 때문에 송지혜의 작품은 여느 작가들의 작품과 달리 다작이 어렵습니다. 순수하고 신비로운 동심의 세계를 세밀하게 표현하는 송지혜의 이런 작업은 작가의 작업을 담은 컬러링북 출시로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고 미국을 비롯한 26개국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시간의 정원(2021) 이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하며 최근에는 글로벌 브랜드 DIOR 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촬영협조와 자료제공 : 히피한남
🎬 에포크한남
👁 에포크한남 | 현대미술 언론미디어
전시뉴스와 작품정보 https://www.epoquehannam.com
인스타그램 / epoquehannam
#송지혜 #예술가인터뷰 #에포크한남 #현대미술 #미스터리맨션
Повторяем попытку...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