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디지털 금융소외층 서비스 살핀다

Описание: 금융당국이 은행권과 함께 고령자와 장애인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방안을 논의합니다.

금융당국은 오는 9일 은행연합회와 함께 고령자·장애인의 금융 제약 해소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간담회에서는 은행들의 고령자 및 장애인 등 금융소비자 전담 창구 유무 등을 살피면서 취약층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이는 최근 금융권의 디지털·비대면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 제공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섭니다.

60대 금융소비자 A씨 "요즘 은행에 가면 키오스크라는 기계가 있는데, 참 어렵습니다. 직원을 붙잡고 물어보면 처음에는 사용을 하겠는데, 다음에 가면 또 잊어버려요. 좀 어려워요."

실제 국내 은행권의 점포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고령자 등 일부 계층의 금융소외현상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점포 수는 총 6094개로, 전년 말 대비 311개나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은행 점포 수 감소는 갈수록 확대되는 추세라 금융당국과 은행권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금융당국은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뉴스토마토 박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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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금융소외층#비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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