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논란, 내년부터 직매립 금지 [인사이드경인] [풀영상] / KBS 2025.11.06.

Описание: 1700만 경기인천 시청자와 함께 하는 '인사이드경인'이 서울과 경기,인천의 폐기물이 처리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의 오늘, 그리고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관련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자세히 짚어본다.

수도권매립지는 1992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창립된지는 25년이 되었다.

1매립장과 2매립장은 매립이 종료됐고, 현재 3매립장을 사용 중이다.

2016년 환경부와 서울시,경기도,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중 3-1 매립지를 추가 사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수도권매립지가 위치한 인천시는 2025년에는 수도권매립지 사용을 종료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었다.

폐기물 감량 정책이 효과를 거두면서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되는 물량은 2024년 기준 하루 평균 4천톤 정도로, 1995년 2만 5천 톤에 비해 획기적으로 줄어든 상황.

종량제 봉투를 봉투째 땅에 묻는 직매립이 내년부터는 전면 금지될 예정이어서 수도권매립지를 둘러싼 논란은 한층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직매립 금지 시 매립량이 현재의 10~20%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었다.

수도권매립지 주변이 개발되면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요구하는 인천시민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4일에도 기자회견을 열어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관한 로드맵 발표를 촉구하기도 했다.

대체 매립지로 2곳이 응모하기는 했지만, 해당 지역 뿐 아니라 인근 지역과 지자체의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로 매립지로 선정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근본적으로는 쓰레기의 양 자체를 줄이는 노력이 더 이뤄져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upgrade와 recycle을 합성한 '업사이클'이 더 활성화되고, 재활용된 물건들을 보다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산업들이 성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일부 지자체에서 도입하고 있는 '전처리 시스템'을 통해 종량제 봉투를 뜯어 폐비닐을 수거해 내는 등의 대안도 소각장과 매립지 증설이 어려운 현실을 타개할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조강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장,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수도권매립지 논란과 폐기물 자원 순환 과제를 자세히 알아본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mailto:[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폐기물 #수도권매립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