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서린바이오, 코로나 백신 수혜주 부각…"묻지마, 투자는 조심해야"

Описание: 서린바이오는 코로나 백신 수혜주로 부각하면서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초 대비 주가는 2배 가까이 올랐고, 코로나19가 본격화됐던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4배 가량 올랐습니다. 최근 코로나 재확산, 정부의 '글로벌 백신허브' 비전 발표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 완제품 시생산 계획을 밝히면서 투자자들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서린바이오는 백신•항체 기반 치료제를 비롯해 세포치료제, 면역 세포치료제, 분야의 시약과 서비스 등 토탈 솔루션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삼고 있습니다.

바이오 연구개발과 관련해 의약품과 장비를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며, 수입 비중이 높은 바이오장비의 국산화 비중을 높이기 위한 투자와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서린바이오의 주요 고객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엘지화학, 녹십자 등 주요 바이오업가 있습니다. 주요 제품은 아포균과 대장균을 포함한 12종의 유해균에 대한 살균력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초 이내에 99.95% 사멸시키는 살균력을 입증 받은 친환경 위생/살균수 미산성차아염소산수 제조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서린생명과학연구소에서 분자진단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린바이오는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시약 등 원재료를 납품한 이력을 바탕으로 백신 관련주로 자리매김했고, 코로나 백신의 저온유통(콜드체인) 관련주로도 분류되며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서린바이오의 지난해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51억, 영업이익은 45억원 가량으로, 2019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544억원, 18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각각 19.6%, 148%가 증가했습니다.

당기 순이익은 48억원으로 2019년 89억원 보다 46%가량 감소했지만, 투자회사 지분을 처분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란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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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경제TV

내레이션 : 김보겸 기자
촬영 : 김다겸 기자
편집 : 정우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