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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로 받은 식기세척기 시누이 줘버린 남편" 당신한텐 사치야 " 남편도 줘버린 어머니
Автор: 인간관계 공작소
Загружено: 202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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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가 곧 도착한다고 했는데,왜 안 오지? 당신 몰라?"
"저기 그거, 영자네 보내줬어."
"뭐?아니 우리 집에 올 식기세척기를 아가씨한테 보냈다고?뭐하는거야 지금!"
"아니, 걔가 지금 애 셋 돌보느라 힘들대.당신은 그래도 괜찮잖아."
"내가 뭐가 괜찮아?손목 망가지고 염증와서 애들이 사준거잖아.당신 미쳤어?"
"아이고, 그거 주사 맞고 침좀 맞고 하면 괜찮아지는거지.당신이 지금 집에 어린 애들이 있어 뭐가 있어.좀 참아."
"이야, 별 미친 인간을 다보겠네.제정신이야 당신?"
김씨는 눈이 번쩍하고 도는게 느껴졌습니다.건물 청소일을 다니며 손목이 너무 아팠고, 집에 와서도 연신 집을 치우고, 손 까딱 않는 남편과 살며 늘몸이 고생이었습니다.그런 김씨를 안쓰럽게 여긴 아들며느리가 생일 선물로 식기세척기를 사주었습니다.집으로 올 예정이었는데, 그걸 중간에서 남편이 시누에게 선물로 보내버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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