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이야기들 - 우발적 사고, 계획적 도주, 그리고 추적. 한국-필리핀 공조, 60일의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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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조, 도주, 추적, 우발적 살인, 한필 공조수사로 이어지는 7,000km 추격의 기록이 시작됐다.
서울의 평범한 회사원 김도현은 제약사 비리를 폭로하려던 사진작가 이지수와 우발적 충돌 끝에 그녀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 7분간의 선택 끝에 신고 대신 도주를 택한 도현은 필리핀 팔라완의 보육원으로 숨어들었다.
박해준 형사는 CCTV와 디지털 증거를 추적해 도현의 도주 경로를 밝혀냈고, 인터폴을 통한 국제공조 수사가 시작됐다. 필리핀 NBI 안드레스 요원과 합동 수사팀을 구성한 박형사는 현지 네트워크를 추적하며 도현이 숨은 보육원까지 포위망을 좁혔다.
태풍이 몰아치는 추격전 끝에 밀림에서 체포된 도현은 한국으로 압송됐다. 재판 결과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한편 이지수의 폭로로 제약사 비리가 밝혀지며 임상데이터 조작 사건은 업계 개혁을 가져왔다.
2년 후, 교도소의 도현은 작업 수당 전액을 필리핀 보육원에 보내며 속죄의 나날을 보내고, 지수를 기리는 사진전이 열렸다. 국경을 넘은 도주는 결국 국경을 넘은 정의로 끝났다.


오프닝 00:00
챕터 1: 증거 06:08
챕터 2: 도주 10:45
챕터 3: 공조 16:10
챕터 4: 균열 24:25
챕터 5: 배신 32:25
챕터 6: 추적 43:43
챕터 7: 심판 52:06
챕터 8: 잔향 01:03:52


*본 작품은 순수 창작 소설로, 실제 사건·인물·기관과 무관합니다.
*범죄 및 수사 과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든 수사 기법과 절차는 허구이며,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