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경북 안동 이재명 후보 고향 분위기는? [더 나은 내일 4부]

Описание: 【 앵커멘트 】
이번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고향인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의 도촌리로 가 보겠습니다.
심우영 기자, 지금 고향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저는 지금 이재명 후보의 고향인 경북 안동시 도촌리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는 10여 명의 주민이 경로당에 모여 개표방송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밤이 깊었지만,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개표 상황을 지켜보며 이 후보를 응원하고 있는데요.

개표 초반과 달리 이 후보가 1위를 이어가자, 주민들은 한시름 놓은 분위기입니다.

주민들은 이곳에 이재명 대통령이란 문구가 적힌 현수막도 내걸었습니다.

앞서 출구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의 승리가 예상되자, 주민들은 마을 잔치를 벌였는데요.

조용하던 산골 마을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곳 도촌리에는 사례실, 평지마을, 지통마을이 있습니다.

이 후보가 유소년기를 보낸 지통마을은 첩첩산중 오지인데요, 현재 5가구 9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가 살던 생가는 헐렸고, 집터는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 후보가 15리 길, 두 시간 반을 걸어서 다녔다는 산골 학교, 삼계국민학교는 월곡초등학교 삼계분교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후보는 화전민 가정에서 7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는데요.

국민학교 졸업 뒤, 경기 성남으로 이주했는데, 성남이 정치적 고향이라면 이곳 도촌리는 이 후보에게 마음의 고향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안동시 도촌리에서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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