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타고나는 것일까? / YTN 사이언스
Автор: YTN 사이언스
Загружено: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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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복받은 유전자'라는 표현 들어보셨나요?
부모에게서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아 신체적으로 건강한 조건을 갖췄을 때 이런 표현을 쓰는데요.
그렇다면 건강도 타고나는 걸까요?
이혜리 기자가 답을 알려드립니다.
[기자]
사람은 태어날 때 부모로부터 생물학적 정보를 물려받습니다.
자녀가 부모의 외모를 닮는 것도, 혈연관계로 묶인 가족들 사이에서 같은 질병이 나타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걸릴 질병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지는 걸까?
전문가들은 건강에서 유전적 요인은 미미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이기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암을 일으키는 데 있어서 유전의 역할은 5%밖에 안 됩니다. 15~30% 정도가 담배 피우는 것 때문에 암이 생기고요. 식습관, 음식물 때문에 생기는 것이 30% 정도 됩니다."
유방암과 대장암과 같이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되는 것이 입증된 암의 경우라 해도 그 비율은 5%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비만의 경우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뚱뚱해질 확률은 더 줄어듭니다.
[이윤경, 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많이 먹고 덜 움직여서 생기는 일차성 비만이 비만의 90%라고 보고 있어요. 내가 비만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하면 그 유전자가 발현을 안 해요."
전문가들은 똑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는 일란성 쌍둥이에서 각기 다른 질병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환경과 생활 습관이 유전자까지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건강만큼은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것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email protected]]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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