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도 전에…사그리다 파밀리아 “세계 최고 높이 성당 등극” [잇슈 SNS] / KBS 2025.11.04.

Описание: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걸작이자 1882년부터 140년 넘게 공사 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이 지난달 30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회 건축물로 등극했습니다.

이날 타워크레인으로 중앙 탑 일부가 설치되면서 성당 높이가 162.91m까지 올라갔는데요.

이는 1890년 완공 이후 지금까지 기존 최고 높이를 자랑하던 독일 울름 대성당을 넘어서는 기록이라고 합니다.

아직 완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계 기록을 다시 쓴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몇 달 안으로 성당 중앙 첩탑이 완공되면 높이가 172미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가우디 사망 100주기를 맞이하는 내년에는 전체적인 구조 공사가 완료될 예정인데, 정교한 외관 공사와 내부 장식 작업까지 모두 마무리되려면 앞으로 10년은 더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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