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랐지 건강한 내가 29주에 조산할줄은...🫠

Описание: 임신 29주1일 배뭉침이 심해서 동네 산부인과에 1차로 갔는데 보자마자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했어요

자궁경부1.3~1.5cm, 선둥이 1.3kg 후둥이 1.4kg예상된다고...

그 길로 ㅇㅇ대학병원갔는데 그래도 이때까진 몇일 입원하고 퇴원을 할줄만 알았어요🥹

입원4일차, 밤 11시쯤 갑자기 하혈이 덩어리로 왈왈칵🩸 쏟아져 나오는 느낌...!!!
그리고 이어지는 미친 자궁수축 및 통증...😵‍💫

대학병원은 파업인 와중이라 4일간 선생님이 4번 바뀌었는데, 야간 당직 교수님께서 내진해 보더니 분만이 시작된 거라고 하셨어요, 왜 지혈안되게 아스피린 지금까지 먹었나며 (내가 먹은게 아니라 선생님들이 처방해주신거...) 바로 분만을 준비해야 한다고...

급하게 새벽에 아가들 폐성숙 주사를 맞고 아직 30주도 못살고 나와야하는 둥이를 생각하니 눙무리줄줄...😭

급하게 자궁수축완화계의 에르메스라는 아시반 투약시작💉(아시반은 3싸이클까지는 보험처리라 7만원인데 3싸이클이 끝나면 그다음부터 비급여 70만원짜리 진짜 사악한 가격의 약이랍니다.......)

담당교수님은 아시반투약 중단하는 순간, 2시간내 출산될 꺼라면서 근데 현재 대학병원에 NICU자리가 하나도 없다는 공포스러운 말을 하시는데...?!

나머지는 2탄에서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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