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만든 가장 큰 불상, 완주군 종남산 송광사,
Автор: 조용경 사찰기행
Загружено: 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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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완주군 소양면, 종남산의 서남쪽 아래 평야에는 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 송광사(松廣寺)가 있습니다.
순천 조계산에 있는, 우리나라 삼보사찰 가운데 하나인 송광사와 이름이 꼭 같지만, 다른 사찰입니다.
이 송광사는 통일신라시대 이전부터 백련사(白蓮寺)사는 이름으로 존재했는데, 신사의 보조체징 선사가 중국으로 불교공부를 하러 오가는 길에 오래도록 머물렀고, 그때
이름을 송광사로 바꾸었다고 전해집니다.
상당히 오랜 기간 역사의 그늘 속에 존재해왔고,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거치며 불에
완전히 타버렸으나, 1626년 유명한 승병장이었던 벽암각성(碧巖覺性) 선사와 그 제자인 덕림화상이 중심이 되어 크게 중건을 하였습니다.
송광사에는 보물 제 1255호인 '송광사소조사전왕상'과 불교사찰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보물 제1244호 '십자각형 종루' , 그리고 조선 시대에 만든 소조불상들 가운데 가장 큰, 보물 제1274호로 지정된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5점의 국가지정문화재가 있습니다.
중도선양의 도량으로 건립되었고, 우리나라 3대 지장도량의 하나로 손꼽히는 완주 송광사는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어도, 불교사적으로 매우 큰 의미를 지닌 사찰입니다.
송광사에는 제 개인적인 아픈 추억도 얽혀 있습니다.
2019년 이른 봄, 당시 대전 부근 자택에서 뇌종양으로 투병하고 있던 고교동기 정연승 박사가 자기도
절에 좀 가보고 싶다며 제게 절에 좀 데려가 달라고 부탁을 해서 3월 하순 경에 처음으로 함께 간 곳이
바로 이 송광사였답니다.
그날 제가 대전으로 가서 픽업을 한 후 송광사를 보고 차를 마시고 식사를 했는데 친구가 너무도 좋아하더군요.
구 후로 논산의 쌍계사와 진천의 보탑사도 함께 갔었는데, 그만 병세가 악화되면서 친구는 8월 초에 우리
곁을 떠나 유명을 달리하고 말았답니다.
이번에 송광사를 돌아보는데 곳곳에서 친구의 생각이 떠 올라 눈앞이 흐려지더군요.
중요순간
02:45 보물 제1255호 송광사 소조사천왕상
03:43 보물 제1244호 십자각형 범종루
04:22 보물 제1243호 송광사 대웅전
05:03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 보물 제1274호
08:18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소조십육나한상, 보물 제2126호
09:30 송광사 미륵대불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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