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의미와 행복 찾기

Описание: 사람은 한평생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IQ가 높든 낮든 지혜가 많든 적든 누구나 인간은 한평생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학력이나 학식과는 상관없습니다. 가치관에 대해서 공부합니다. 무엇이 중요한 것인가? 어릴 때는 먹고 노는 것만 있으면 됐습니다. 커가면서 그 다음은 친구가 소중하고, 그 다음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 되고, 그 다음은 좋은 직업을 가져야 하고, 사업을 해야 하고, 나아가 권력과 명예를 얻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서 '무엇이 중요할까?' 해서 가졌던 걸 버리고 또 다른 것을 취하고, 또 다른 것을 취하기 위해서 또 다른 것을 버려야 합니다.
이렇게 반복을 하면서 사람은 나름대로 가치관을 확립해 갑니다. 그런 가운데 비로소 '인간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부자가 되기 위함이 아니라 행복하게 살기위해서'라는 것도 배우게 됩니다. 무엇 때문에 이것을 하는가? 당신은 '무엇 때문에 이 일을 해야 하는가?' 목적을 다시 묻게 됩니다. 이때 비로소 큰 목표를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실패와 성공은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목적에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비로소 알게 됩니다. 목표를 바로 세우고 목표에 자신이 있어야 그것이 성공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인생의 진정한 행복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라는 평범한 사실도 깨닫습니다. 이른바 의미 있는 삶입니다.
행복하고 생산적이며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비결은 우선 목표를 분명하게 정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의 목표로 성공, 부와 권력 등을 연상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것들은 인생에 있어서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이를 성취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서의 부산물이지 삶의 목표가 아닙니다. 구체적인 목표는 남이 원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사람은 나이 먹어서 '내가 십년 전에 저걸 했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하는 인생보다 지금 하고 싶을 때 그 일을 해서 나이 먹어 십년 전에 그걸 하기 잘했다'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인간은 욕망과 본능을 반드시 해야 할 일로 훈육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과거의 전통이나 전통적 가치의 준수를 강요 받지도 않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지향성의 결핍으로,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 결과는 어떠할까요?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단순히 따라 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것을 합니다. 이른바 의미의 상실입니다.
자신의 삶을 무의미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단순히 불행할 뿐만 아니라 삶에 적응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의 삶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만 있다면, 그로 인한 온갖 불리와 희생을 감내하며 필요하다면 우크라이나 전쟁터까지도 달려 갑니다. '멋진 삶'을 살기 위해 사람들이 젊을 때 일과 성공에 집착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시점에서 특정한 일을 겪으면서 스스로의 가치관에 혼란을 느끼고 삶의 의미를 잃으면, 쉽게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경제적 자유와 사회적 지위 등 삶의 거의 모든 것이 충족된 경우에도 인간은 그렇게 합니다. 그것은 대학생들의 사망 원인 빈도에서 교통사고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하고 있는 엄청난 자살률을 생각해 봐도 쉽게 알 수 있는 문제입니다. 게다가 자살을 시도해본 학생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풍족한 사회, 복지국가라는 선진국에서 이런 일이 더 많이 일어납니다. 의미 있는 삶은 사회•경제적 상황의 개선이나 돈을 많이 버는 것 만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가령 몸이 아파서 건강하기를 바라는 사람에게는 최상의 인생 목표가 건강일 것입니다. 그러나 실상 건강은 최종 목표에 도달하는 데 수단에 불과하며, 하나의 전제 조건에 다름아닌 것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그 수단의 이면에 있는 목표를 먼저 찾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삶에는 반드시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일과 사랑 외에도 찾아야 할 잠재적인 의미들이 있음을 깨달을 때 비로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각자 처한 삶의 상황이 독특하고 유일하기 때문에, 의미의 상황도 각기 독특하고 유일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일을 하고, 혹은 누군가를 만나고, 뭔가를 경험하면 반드시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희망 없는 상황, 바꿀 수 없는 운명에 직면한 가운데서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때 중요한 것은 인간만의 독특한 잠재성의 최고치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능력의 최고점에 도달했을 때, 즉 우리가 최선을 다했을 때에야 비로소 성공했다고 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비극도 환희로, 실패도 성공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삶의 의미 찾기는 행복의 선결 조건입니다. 그러면 행복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어째서 그렇게 많은 부자들조차 얻지 못하는 행복을 때로 가난한 사람들이 쉽게 누리며 그 달콤함 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 것일까요? 사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보석 같은 것이 아니며 의외로 단순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생 중 가장 행복했던 기억으로 가난과 싸우며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고자 노력했던 때를 떠 올립니다. 결코 잊을 수 없는 그 어려웠던 순간들을 떠 올릴 때마다 그들은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자족에서 느끼는 행복이 사치와 욕망에 빠진 부자들의 즐거움보다 나은 이유도 바로 그런 이치입니다. 사실 부자들은 자신이 가진 재산 때문에 주위의 인심을 잃기도 하고, 이익과 손해를 따지느라 밤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재산은 그 존재의 이유만으로 계속 증식의 의무감을 강요합니다. 많은 재산을 관리한다는 것은 정말 수고를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반면에 가난한 사람들은 물려줄 재산 조차 없기에 그들의 자녀들은 유산을 두고 싸우거나 등 돌릴 일이 없습니다. 가난하지만 행복한 사람들은 인생의 작은 즐거움들을 찾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으며, 삶의 목표가 있는 한 매일 매일 기쁨의 원천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바로 '세상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려 애쓰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행복을 추구합니다. 행복은 우리 삶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사업의 성공을 통해 돈을 벌고 꿈꾸던 일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것도 결국 행복해지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생겨나는 끝없는 욕망은 만족감으로 채워지기 전까지는 자칫 고통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문제는 고통이 클수록 사람들은 더욱 집착하고 행복을 얻는데 더욱 필사적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심지어 원하던 행복을 얻는 순간 또 다른 고통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인생에서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바라는 것은 이상적인 소원일 뿐, 한평생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고통입니다.
고통 없이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먼저 만족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에 대해 만족할 줄 압니다. 그들은 욕망과 고통이 끝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실현될 수 없는 욕망을 일찌감치 잠재워버립니다. 대신 실현 가능한 욕망의 범위 내에서 필사적으로 노력함으로써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얻고 동시에 행복을 손에 넣습니다.
그러면 왜 우리는 '한 개인이 가진 유한한 능력으로는 모든 영역에서 최고가 될 수 없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뒤떨어지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맹목적으로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려 들기 때문입니다. 타인과의 비교로 인해 생기는 돈•욕망•고통, 이 세가지는 순환 반복됩니다. 고통은 마치 풍선과 같아 불면 불수록 더욱 커질 뿐입니다. 추구하는 것이 많아질수록 욕망은 점점 커지고, 욕망은 더 많은 욕심을 불러들입니다. 이런 무의미한 욕심은 고통의 가장 큰 원인이 되며, 그것은 당사자에게 패배감만 안길 뿐입니다. 이른바 '성공중독증'입니다. '성공 중독'은 우리를 열등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며, 서로가 서로에 대해 적개심을 품게 합니다. 항상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 부족한 것만 보게 하는 성공 중독증은 아주 사소한 일에도 공허함과 절망감에 빠지게 합니다. 성공중독증 환자는 집에 와서도 온통 일에 대한 생각뿐입니다. 아무리 많이 가져도 자신이 소유한 것이 실망스럽고 영원히 만족하지 못합니다. 아무리 주위 사람들이 자신의 성공을 축하하고 부러워해도 정작 자신은 자신이 성공한 줄 모릅니다.
행복한 삶은 대개 외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그냥 단순하게 사는 것입니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인생을 단순화시키는 법을 배우고 버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생활과 마음 속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포기하는 용기와 지혜만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또 행복은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행복해지려면 먼저 행복해지겠다는 결심을 해야 합니다. 행복은 늘 우리 곁에 있지만, 그것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순간이 아니고서는 전혀 깨닫지 못합니다. 살아 숨쉰다는 것, 삶을 누리고 자유를 구가한다는 것은 깨닫지 못할 뿐, 인생에 있어 최고의 감동을 안겨주는 행복입니다. 인생을 현실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행복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참다운 행복, 그것은 우리가 ‘어떻게 끝을 맺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시작하느냐’의 문제입니다. 또 우리가 ‘무엇을 소유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바라느냐’의 문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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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운영자(성필원)는 무계획적인 사상가를 뜻하는 'kabbu'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스스로를 학문과 성공의 지혜를 결합시킨 최초의 세속 철학자로 칭한다. 기존의 인식과 완전히 다른 의미있는 삶의 철학을 추구하면서 그 결과물을 글과 강연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양처럼 살 것인가 늑대처럼 살 것인가』와『생존』, 『정보브로커』,『인간농장』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으며, 『내 안의 백만장자』와 『행동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를 직접 번역해 책으로 내기도 했다. 페이스북의 20만명 ‘힘이되는 좋은글’ 같은 다양한 사이트들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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