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동주택 공시가 13% 상승...594가구는 9억 넘어(2022.03.24/뉴스데스크/MBC경남)

Описание: 국토교통부가
2022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했습니다.

경남도 13%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는데,
공시가격이 9억 원을 넘는 공동주택이
약 600가구나 됩니다.

이상훈 기자
◀ＥＮＤ▶

◀ＶＣＲ▶
창원시 성산구의 한 아파트.

용지호수 바로 앞에 있는 이 아파트의
최고층 127제곱미터, 즉 47평형의
올해 공시가격은 10억 8천1백만 원.

지난해보다 공시가격이 20%나 올랐습니다.

◀ＳＹＮ▶아파트 주민
별로 안 좋지, 세금 많이 내니까...세금 많이 내라고 하며 별로 안 좋잖아요. 살림살이 나아진 게 없는데

CG]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경남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13.14% 오르며,
지난해 10.14%를 포함해
2년 연속 두 자릿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17.22%여서 경남의 상승률은
전국 평균보다는 낮습니다.

CG]하지만 공시가격 상승으로
공시가 9억~12억 이하인 가구만
경남에 594호나 새로 등장했습니다.

경남의 공동주택 평균가격은 1억4557만원,
최고가와 최저가를 제외한 중위가격은
1억1600만원으로,
최근 5년간 공동주택의 평균가격과 중위가격 격차가 커져, 갈수록 부동산 가격의 빈부 격차가
심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ＩＮＴ▶정상철 교수
당선인은 공급확대와 규제완화 핵심. 규제완화로 유동자금이 부동산쪽 유입돼 집값 요동칠 수 있지만 금리인상으로 자금 압박 겹쳐 집값 폭등 가능성 적을 듯

정부는 종부세와 재산세 부담을 낮추기 위해
1세대 1주택자는 지난해 공시가격을 적용하고 고령자 납부유예 제도 등을 적용합니다.

한편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다음 달 12일까지 소유자와 지자체 등의
의견을 듣고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9일 확정*공시됩니다.

MBC뉴스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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