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D 설계 교육...취업·진학에 큰 도움 / YTN

Описание: [앵커]
최근 3D 프린팅이 여러 분야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그 기초가 되는 3D 설계 분야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실제 제품에 가까운 제품을 그릴 수 있어 3D 설계는 교육적으로도 활용도가 높은데요, 미국의 사례를 최원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국 애리조나주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3D 기술 전시회에 견학을 나왔습니다.

각자 기계공학이나 생명공학처럼 가려는 진로는 다양하지만, 모두 일주일에 6시간씩 3D 설계 프로그램을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에르네스토 모레노, 데저트 뷰 고등학교 학생]
"수학 시간에 생기는 다양한 호기심 같은 것, 이를테면 어떻게 나사를 깎고 각도를 만드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이렇게 3D 설계 기술을 익힌 미국 학생들은 졸업 후 'STEM(스템)', 즉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등 4개 분야로 진로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이나 기업에서 실제로 쓰이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인턴십이나 장학금 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세싸 구티에레즈, 데저트 뷰 고등학교 교사]
"3D 설계 프로그램을 배운 학생들은 스탠퍼드 공대 같은 상위 교육기관에 진학해 제작 공정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스탠퍼드 공과대학원 출신의 이 젊은 기업인은 3D 설계 프로그램과 프린터를 활용해 여자 어린이들을 위한 '기계 장난감'을 개발했습니다.

여러 차례 디자인을 바꾸고 또 시제품을 만들 때 미리 배워둔 3D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했습니다.

[인터뷰:베티나 첸, 루미네이트 CEO]
"시장에 여자 어린이용 '기계' 장난감이 거의 없다는 걸 보고 여자아이들이 갖고 놀만 한 걸 만들기로 했죠."

[인터뷰:마리 플렌차드,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전문가]
"디자인을 생각해보고,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실제 어떤 모양일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장점에 주목해 일부 미국 주 정부와 교육기관은 초등학교에서도 3D 설계 수업을 활용할 계획을 세웠고, 관련 기업도 학생용 자격증 시험을 확대하는 등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인터뷰: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CEO]
"누구에게나 3D는 기존 방식보다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3D 설계 기술은 산업 경쟁력의 필수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선 3D 프린팅 설비를 갖춘 학교가 늘어...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