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도 즐기고 묘목도 사가세요 / YTN

Описание: [앵커]
전국 최대 묘목단지인 충북 옥천에서 묘목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식목일을 앞두고 다양한 묘목을 사려는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우 기자!

묘목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나요?

[기자]
이곳은 묘목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충북 옥천의 묘목단지인데요.

흐린 날씨에도 묘목을 사려는 나들이객이 축제장을 찾고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 2005년 국내 유일의 묘목 특구로 선정돼 전국 묘목 유통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의 70%가 사질양토로 묘목 생산을 하기에는 좋은 장소입니다.

때문에 이곳 130여 농가에서 연간 1400만 그루의 묘목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축제장에는 식목일을 앞두고 다양한 묘목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묘목을 사가고 있습니다.

특히 살구와 매실 등 과실수를 구입하려는 사람이 눈에 많이 띄고 있습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옥천 묘목축제는 이원면 일대 묘목 농가가 참여해 수십만 그루의 묘목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축제기간에는 2백 여종의 묘목을 시중 가격보다 10% 저렴하게 묘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단지 묘목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습니다.

묘목 접붙이기, 접목나무 심어가기 등 다양한 묘목 체험행사는 물론 매일 한 차례씩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묘목을 무료로 나눠줍니다.

특히 올해는 닷새 동안 열리던 예년과 달리 축제기간을 열흘로 대폭 늘렸습니다.

어느해 보다 풍성한 묘목축제 행사가 마련된 만큼 이곳에서 묘목도 사가고 축제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묘목 축제가 열리고 있는 충북 옥천에서 YTN 이성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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