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콜드플레이·블랙핑크 고양시에…'공연 성지' 시동 [고양] 딜라이브 뉴스

Описание: 지드래곤·콜드플레이·블랙핑크 고양시에…'공연 성지' 시동


【 앵커멘트 】
지드래곤과 콜드플레이, 블랙핑크, 오아시스 등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고양시를 찾아옵니다.
올해 글로벌 대형 공연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연이어 펼쳐지는데요.
전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사 】
올 한해, 쉽게 볼 수 없는 글로벌 아티스트 공연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그야말로 줄줄이 열립니다.

먼저 3월 말, 8년만의 컴백 공연 겸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지드래곤을 보기 위해 6만 명이 고양시를 방문합니다.

곧이어 4월에는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역대 최대 규모 내한공연으로 31만 명의 관객을 만납니다.

하반기에는 K-팝의 상징,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공연에 이어

브릿팝의 전설, 밴드 오아시스가 15년만의 재결합 선언 후 내한 공연을 선보입니다.

잠실운동장 리모델링 등 서울 공연장이 부족한 가운데 GTX-A 노선, 지하철 3호선과 자유로 등 접근성이 좋은 고양종합운동장의 입지적 장점과 고양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공연 유치로 이어졌습니다.


( 최윤순 이사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공연기획사) )
"GTX 킨텍스역이 뚫리면서 고객들의 교통 편의성이 많이 개선된 점도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고요. 물론 이제 서울에 공연장이 부재한 점, 많은 공연장들이 공사를 하고 있는 점도 큰 요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종합운동장, 킨텍스 대관해서 공연을 해본 결과 고양시의 많은 지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대책 준비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안전 관리와 교통, 주차 등 30여 개 부서와 유관기관이 통합 지원에 나섭니다.

고양시는 50만 명 가까운 전 세계 관객이 방문해 지역 경제에 가져올 여파와 도시 홍보 효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이동환 / 고양시장 )
"관람객이 주변 관광지와 숙박시설,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지역 상권은 물론 도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글로벌 아티스트의 공연이 지속적으로 열리면 고양시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해외 인지도도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올 한해 진정한 '공연 성지'로 자리잡겠다는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과 함께 일산 킨텍스, 아람누리 등 문화 인프라 시설을 앞세워 내년도 공연 유치에도 선제적으로 나설 방침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전진아 입니다.


#지드래곤 #블랙핑크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고양종합운동장 #킨텍스


● 방송일 : 2025.02.28
● 딜라이브TV 전진아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고양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