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Описание: 얼마 전 한 타이완 누리꾼이 SNS에 올린 글입니다.

서울 홍대에 있는 상가 화장실 위치와 남녀 화장실 비밀번호가 정리돼 있습니다.

이 누리꾼은 아래 비밀번호를 누르면 무료로 화장실을 쓸 수 있다며, 필요할 때 해당 상가를 이용하라고 적었습니다.

해당 글이 올라오자마자 온라인에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일부는 "유용한 여행 정보"라고 평가했지만, 다수는 "타인의 정보를 무단 도용했다"며 비판했습니다.

대부분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는 조건으로 화장실을 쓸 수 있는 곳의 정보를 공유했기 때문입니다.

타이완 등 중화권 관광객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타이완 현지 매체들도 해당 내용을 보도했는데요.

한 여행 전문가는 "한국 등 아시아에서는 지하철이나 백화점 등에서 화장실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카페나 상점 화장실을 이용할 땐 음식과 물건을 구매한 뒤 이용하는 것이 예의"라고 조언했습니다.

(구성 : 임경민 작가, 영상 편집 : 박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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