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맛집] [5부작 중 1부] 영웅의 서막. 이순신 등장 (녹둔도‧백의종군‧성웅‧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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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성웅' 이순신을 압니다.
하지만 '죄인' 이순신을 아십니까?
패배로 얼룩진 인간 이순신의 굴욕적인 시작,
그리고 그가 죄수복을 입고 파면 당해야 했던 백의종군 의 진실.
이것은 승리의 기록이 아닌, 한 남자가 절망의 바닥에서 어떻게 일어섰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신동이 아니었습니다.
28살, 그는 무과 시험장에서 낙마 사고를 당합니다. 하지만 그는 부러진 다리를 버드나무 껍질로 동여매고 시험을 끝까지 마쳤다고 전해집니다.
결국 그는 32살 이라는 늦깎이 나이에 겨우 합격해,
저 멀리 북쪽 국경, 함경도로 발령받습니다.
하지만 그를 기다린 것은 상관의 괴롭힘과 냉혹한 현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운명의 녹둔도 전투.
그는 여진족의 기습을 예측했지만, 상관은 그를 무시했습니다.
결국 녹둔도는 함락되고 패배의 책임은 모두 이순신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는 관직파면, 한양으로 압송..
누가 알았겠습니까? 조선의 운명을 구할 영웅이, 이렇게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질 뻔했다는 것을.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 시련이 거대한 전쟁의 서막에 불과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이 '패배'가, 훗날 그를 불패의 신화로 만드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00:00 😱 신(神)이 된 영웅, 죄인이 된 장수
03:20 🌳 "다리가 부러졌으나..." 늦깎이 수험생의 굴욕
06:46 ❄️ 북방의 시련: "미움받던 원칙주의자"
09:52 ⚔️ "적을 예측했으나..." 녹둔도의 비극과 상관의 배신
14:09 ⛓️ "이순신을 참수하라!" 첫 번째 백의종군
18:02 🌊 남쪽으로...거대한 폭풍의 전야

📚 주요 출처 (공식 사료)
『조선왕조실록』- 선조실록, 선조수정실록 (국사편찬위원회)
『난중일기(亂中日記)』 (이순신 장군 본인의 전시 기록,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임진장초(壬辰狀草)』 (이순신 장군이 조정에 올린 공식 보고서)
『징비록(懲毖錄)』 (당시 영의정, 류성룡의 공식 회고록)
『승정원일기』 (선조 편)

📚 참고 자료 (야사 및 연구)
『이충무공전서』 중 『행록(行錄)』 (이순신의 조카, 이분(李芬)이 기록한 전기)
『연려실기술』(야사 집성)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 DB
임진왜란 및 이순신 관련 역사학 논문 (해전 전술, 당시 정치 상황 등)

✅ 역사적 사실 (공식 기록)
1부: 천오백칠십육년(서른두 살), 늦은 나이에 무과 급제 / 천오백팔십칠년(마흔세 살), '녹둔도 전투' 패배의 책임으로 '첫 번째 백의종군'을 명 받음.
2부: 천오백구십일년, 전라좌수사 부임 / 천오백구십이년 4월, 임진왜란 발발 / 5월, '옥포해전' 첫 승리 / 7월, '한산도 대첩'에서 학익진(鶴翼陣) 전술로 왜군 주력함대 격파.
3부: 천오백구십삼년,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사' 임명 / 천오백구십칠년 1월, 왕(선조)의 출격 명령 거부(함정 간파) / 3월, 한양으로 압송, 고문 및 투옥 후 '두 번째 백의종군' 명 받음 / 7월, '원균'이 이끈 조선 수군, '칠천량 해전'에서 전멸.
4부: 천오백구십칠년 8월, 삼도수군통제사 재임명 /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사옵니다(今臣戰船 尙有十二)" 장계 올림 / 9월, '명량해전'에서 13척의 배로 133척(혹은 330척)의 왜군 격퇴.
5부: 천오백구십팔년 8월,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망 / 11월 19일, 마지막 전투 '노량해전' 발발 / 전투 중 왜군의 총탄에 맞음 / "싸움이 급하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戰方急 愼勿言我死)" 유언 후 전사.

⚠️ 야사 및 추측 (공식 기록 미확인)
1부: 무과 시험 중 말에서 떨어졌으나(낙마), 부러진 다리를 버드나무 껍질로 묶고 시험을 끝까지 치렀다는 이야기.
2부: '거북선'이 전쟁 발발 '바로 전날' 완성되었다는 극적인 타이밍 / '사천해전'에서 어깨에 총을 맞자, 칼로 직접 총알을 파내고 전투를 계속 지휘했다는 일화.
3부: 이중간첩 '요시라'를 이용한 일본과 조선 조정(선조)의 구체적인 함정 묘사 / 이순신이 의금부에서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끔찍한 고문(압슬)을 당했다는 정황 / '백의종군' 중 어머니의 부고를 듣고 피를 토하며 통곡했다는 상세한 묘사.
4부: '명량해전' 당시, 도망치던 부하 장수들(안위 등)을 '초요기(招搖旗)'를 올려 "군법에 죽고 싶으냐!"고 위협해 참전시켰다는 일화 / 적장 '구루시마'의 목을 베어 돛대에 매달았다는 잔혹한 심리전 묘사.
5부: 명나라 제독 '진린'의 오만함과, 이순신이 '전리품을 상납'하며 그의 마음을 얻어내는 구체적인 외교 과정 / (핵심 야사) '노량해전' 당시, 왕(선조)의 질투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갑옷을 벗고 '고의적 죽음(자살설)'을 택했다는 설 / 이순신이 전사하자, 아들 '이회'가 아버지의 갑옷을 입고 대신 '북'을 쳐서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는 이야기.

⚠️ 시청자 유의사항
본 5부작 시리즈는 공식 기록을 바탕으로 하되, 극적인 감정 이입과 스토리텔링을 위해 야사 및 현대적 해석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