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더 보기] 산업단지 매립장 곳곳 ‘몸살’…“공공책임제 시급” / KBS 2021.12.07.
Автор: KBS충북
Загружено: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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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농촌 지역에서 산업단지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습니다.
별다른 수익원이 없는 농촌 지역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보통 산업단지와 함께 폐기물 매립장까지 조성되면서 주민 반발이 큰 상황입니다.
충북에서는 괴산과 진천,충주 등에서 산업단지와 매립장으로 인한 주민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농촌의 산업단지 개발이 매립장 조성을 위한 꼼수라는 주장과 함께 청정지역인 농촌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농촌 지역 산업단지 추진 이유와 폐기물 매립장 조성, 그 해답은 뭘까요?
뉴스더보기,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층 차가운 바람에 매서워진 날씨.
고령의 농민들이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거리에 모였습니다.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포함된 산업단지가 마을 인근에 추진되면서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선 것.
주민들은 청정 환경이 파괴될 것이라며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대한다.”]
특히 이들은 산업단지 예정지 가운데 37%가 논밭으로 기존의 생계 터전이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예정지에는 농업진흥지역까지 포함돼 다량의 외지 폐기물이 들어올 경우 환경 오염과 건강권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입니다.
[송요일/괴산메가폴리스산단 반대대책위원장 : “사리 면민은 괴산군민이 아닙니까. (괴산군이) 어떻게 사리 면민들에게 대놓고 패악질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는 괴산군의 입장은 다릅니다.
환경과 건강 문제 등 별탈 없이 걱정하지 않고 운영되는 농촌 지역의 산업단지와 폐기물 매립장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화와 저출산 등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이 꼭 필요하다며 사업 강행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괴산군 입장에 동의하는 주민들도 있습니다.
산업단지 예정지가 악취 발생이 잦은 곳인데, 산업단지 조성으로 이 같은 악취가 사라질 것이라며 산단 조성을 찬성하면서 주민 간 찬반 갈등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헐값에 농지를 수용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여기에 외지에서 반입할 수 있는 폐기물 매립장까지 조성할 수 있는 농촌 지역의 산업단지.
2008년 '산업단지 조성 간소화법'이 제정되면서 농촌 지역의 산업단지는 말 그대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됐습니다.
실제 전국에 현재 지정된 산업단지는 모두 1,240여 개, 이 가운데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일반산업단지가 60% 가까이 됩니다.
특히 2008년 6월, 산업단지 간소화법이 제정된 이후 일반산단은 2007년 말 250개에서 2020년 말 685개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충북에서도 내년에만 10곳이 넘는 산업단지가 추진 중입니다.
또, 현재 산업폐기물 매립장 9곳이 운영되거나 건설될 예정입니다.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단지와 폐기물매립장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손쉽게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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