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에서 방탄복을 거부하는 간 큰 미군들이 있다고요?

Описание: 2007년부터 미군은 개량된 외부 전술형 조끼(IOTV: Improved Outer Tactical Vest)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개량된 방탄판을 포함한 이 방탄복의 무게는 최고 16kg에 이르며 소총탄까지 막을 수 있는 막강한 방호 능력을 보유하고 있죠. 하지만 작전의 특성상 이동성과 민첩성을 우선시하는 임무에서는 16kg의 무게는 상당한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동 타격전이나 특수전이 주 특기인 미국 티어 1 특수부대원들은 작전의 성향에 따라 가볍고 미니멀한 플레이트 캐리어(MSA Paraclete HPC)나 소프트 바디 아머(Interceptor Body Armor system)를 입기도 하죠. 또한 데브그루(DEVGRU:미 해군특수전개발단)처럼 해상 침투를 주로 하는 부대의 경우에는 수중 침투 시 무게를 줄이기 위해 아예 방탄복을 착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죠. 참고로 미 특수부대의 방탄복 선택 재량권은 해당 부대에 있기 때문에 상부에서는 이를 두고 왈가왈부할 수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