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키우며 법 공부했어요" 80대 만학도 꿈의 졸업장[목포MBC 뉴스데스크]
Автор: 목포MBC뉴스
Загружено: 2026-02-24
Просмотров: 221
Описание:
[목포MBC 뉴스]
◀ 앵 커 ▶
졸업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특별한 졸업생 한 명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침저녁 농사일을 하면서
4년 동안 매일 법대에서 공부를 이어온
80대 만학도인데요.
최고령 법대 졸업생, 최병모 씨를
허연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새 출발을 앞두고, 지난 시간을 마무리하는
설렘으로 졸업식장이 북적입니다.
학생들 사이 유난히 눈에 띄는 한 사람.
올해 82살의 최병모씨도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품에 안았습니다.
◀ INT ▶ 최병모 / 법학과 졸업생
"중간에 학교 다니다가 너무 어렵고 그래서 학교를 포기하려고도 생각했어요. (그래도) 꾸준히 다녔습니다. 결석은 안했어요. 지금 뿌듯합니다."
6.25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고
평생 농사일로 생계를 이어온 최병모씨.
법조인이 되라던 할아버지의 말씀이
수십 년이 지나도 가슴에 남아
4년 전, 최고령 학생으로
목포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이른 새벽 소를 돌보고
양파와 마늘밭을 가꾼 뒤에는
밤늦도록 법학 교재를 붙들었습니다.
◀ st-up ▶
오직 꿈을 향해 달려온 그간의 노력을 알기에 가족들에게도 평생 잊지못할 순간이 됐습니다.
◀ INT ▶ 최철원 / 최병모씨 아들
"아버님이 정말 평생 황소처럼 일만 하셨거든요. 몸도 많이 망가지셨는데 정말 어려운 환경과 어려운 시절을 보내셨어요. 지금까지도 도전하시는 모습을 보면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귀는 잘 들리지 않고,
어깨와 다리도 성하지 않지만
젊은 동기들의 도움 속에 학교 생활을
이어왔고, 두꺼운 법학 책이 너덜해질 때까지
학구열을 불태웠습니다.
◀ INT ▶ 이슬 / 법학과 졸업생
"가방도 엄청 무겁게 들고 다니시고 엄청 열심히 잘 하셨어요. 저도 나이들어서 이렇게 열심히 하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노인 복지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새로운 꿈을 품은 최병모 씨.
도전이 두렵고
경쟁과 비교 속에 주저하는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어 줍니다.
◀ INT ▶ 최병모 / 법학과 졸업생
"불가능은 없다고 봐요. 나이를 먹든지 안 먹든지 간에 노력하고 열심히 하면 할 수 있다,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자신할 수 있습니다. 파이팅!"
MBC뉴스 허연주입니다.
Повторяем попытку...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