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부처님 오신날, 사찰 인산인해
Автор: KNN NEWS
Загружено: 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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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5)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부산 경남의 사찰에서도 일제히
봉축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연등축제가 진행된
부산 삼광사에는 5만여명의 불자들이 몰렸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요식의 시작을 알리는
타종 소리가 법당에 울려퍼집니다.
시민들은 입장에 앞서 아기부처를
씻기며 마음의 죄도 함께 씻어냅니다.
대웅전에 모인 5만여명의 시민들은
합장을 하며 부처님 말씀을 새깁니다.
{무원 스님/삼광사 주지 "홀로 살아가며 괴로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부처가 중생을 찾아가는 자비희사의 대승보살도 수행을 실현합시다."}
각자의 소망을 담은 풍선을, 간절한
기도와 함께 하늘로 날려 보냅니다.
{이종수,이유민/부산 구포동 "앞으로 시험을 잘 치르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어요."/"앞으로 받아쓰기 100점 받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어요."}
{전둘순/부산 망미동 "우리 아들이 좋은 아가씨를 만나 결혼하게 해달라고 빌러 왔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삼광사는 지난
주말부터 연등으로 물들었습니다.
미국 CNN이 선정한 아름다운 한국
50곳 가운데 한 곳이기도 합니다.
"연등 축제가 시작된 지난 주말부터
50여만명이 삼광사를 찾았습니다."
경남 양산 통도사도 2천여명의
신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통도사에서는 법요식에 이어 낙화놀이 등 다양한 봉축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오늘 하루 부산과 경남의 사찰 2천
7백여곳에서 다양한 봉축행사가 열려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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