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부 공식 출범…'남성 차별' 첫 논의 / EBS뉴스 2025. 10. 24
Автор: EBS뉴스
Загружено: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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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초대 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 취임한 원민경 장관이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청년 세대의 인식 격차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어려운 문제를 피해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보도에 진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달 1일 새로 출범한 성평등가족부.
18개월의 장관 공백을 딛고 취임한 원민경 장관은 "공백의 시간을 넘어 복원의 시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의 핵심 화두는, 이재명 대통령이 여러 차례 언급한 남성 역차별 문제였습니다.
원 장관은 남성들이 차별로 느끼는 대표적인 분야로 '병역'을 지목하며, 오는 29일부터 청년 대상 파일럿 콘서트를 다섯 차례 열고 직접 의견을 듣겠다고 했습니다.
또, '젠더 갈등'보다는 '인식 격차'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며, 이 문제 역시 공론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원민경 장관 / 성평등가족부
"갈등이라는 용어 쓰면 쓸수록 갈등이 심화된다는 경향이 있어서 최근에는 전문가들도 갈등이란 표현보다 인식 격차를 줄여 가는 필요가 있다, 그 부분은 공론화해서 이야기하고 어려운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는 말씀드립니다."
다만, 역차별 대응을 위해 성형평성기획과를 신설하면서 오히려 구조적 성차별 과제가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엔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 원민경 장관 / 성평등가족부
"남성 차별 문제만 다루고 해야 할 구조적 성차별 정책을 놓는 것 아닌가. 그러나 성형평성기획과에서 다루고자 하는 의제가 전체 성평등가족부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오히려 더 필요한 분야겠다…."
성평등 업무가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어 추진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는, 타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임신중지 약물 도입과 낙태죄 후속 입법을 두고는 속도감 있는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원민경 장관 / 성평등가족부
"많은 분의 필요에 의해서 계속 임신 중지 약물이 계속 유통되고 있음에도 법적 미비로 저희가 적극적인 답을 부처에서 내놓지 못 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요."
캄보디아 범죄 조직 사건에 대해서는 국내 대응에 치우치며 해외 대응이 미흡했다며 부처 간 협력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이 1인당 월 20만 원인 양육비 선지급액이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추가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BS뉴스 진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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