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순환선 인천~안산 강행…"협치 무시·국제약속 파기"
Автор: ch B tv 인천
Загружено: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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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 이형구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정부가 지난 5월 수도권 제2순환선 안산~인천 구간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공개하면서 습지훼손 논란을 빚고 있죠.
인천시습지보전위원회에서도 전면재검토 의견이 나왔지만, 인천시 판단은 원안 고수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샙니다.
환경단체는 협치 무시에 국제약속 파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형구 기잡니다.
리포트)
저어새를 비롯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송도 6.8공구.
송도갯벌에 아파트와 빌딩을 짓겠다며 서식지를 빼앗고는 인간이 내어준 최소한의 터전입니다.
더는 빼앗지 않겠다는 다짐 속에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했고 국제기구의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도로 건설을 이유로 남은 터전마저 빼앗길 상황.
지하터널로 건설하거나 우회하는 방안, 송도 내륙으로 붙이는 방안 등이 검토됐지만 인천시의 판단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환경단체는 "인천시 습지보전위원회가 전면재검토 의견을 냈지만, 조속 추진한다는 시장 공약을 내세워 무시했다"고 질타했습니다.
[박옥희 /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전면 재검토라는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틀림없이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민관 협치를 이야기하는 인천시는 정말 불통입니다. 협의체 안에서 이뤄진 의견조차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시장 공약이라는 입장으로 내세운…"
국제기구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EAAFP는 송도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송도 갯벌을 인천 최초의 보호습지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인천이 국제적 약속까지 파기하는 거란 지적이 나오는 이윱니다.
[박주희 /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만약 이렇게 되면 인천시는 습지 보전 관련된 단체나 정책에 있어서 굉장히 큰 부담을 앉을 수밖에 없습니다. 전국적으로도 그렇고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인천시가 이 부분을 간과하고 있는 것 같은데…"
환경단체는 습지보전지역 훼손 시도를 중단하고 노선안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습지보전위원회 회의에서 재검토 의견은 물론 대체습지 조성과 기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협의 의견을 무시한 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대안으로 제시한 해저터널로 건설할 경우 공기가 2~3년 연장될 수 있다"고 말해, 박남춘 시장이 공약한 2029년 개통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인천뉴스 이형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김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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