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전쟁’ 확대 조짐…IMF, 세계 성장 전망 또 하향 / KBS뉴스(News)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19-04-10
Просмотров: 410
Описание:
중국과 무역 협상 중인 미국이 유럽연합과도 보복 관세를 무기로 무역 분쟁을 벌일 태셉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석 달 만에 또 낮췄습니다.
세계 경제에 다시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9일 올린 트위터, 유럽연합이 에어버스사에 보조금을 지급한 것은 미국 경제를 악영향을 준다며 유럽산 제품에 110억 달러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무역대표부도 헬리콥터 등 공산품부터 치즈, 와인 등 농축산물까지 예비 관세 부과 목록을 공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측은 즉각 세계무역기구 WTO에 중재를 요청한 뒤 보복 관세 부과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반발했습니다.
[랜디 와츠/투자전략가 : "새로운 관세를 끊임 없이 부과한다면, 다음 대상국은 어디가 될 것인지에 대한 불안감으로 시장은 위축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과의 무역협상도 15일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됩니다.
미국은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멕시코, 유럽연합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자동차 고율 관세 부과' 카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타 고피나스/IMF 수석연구원 : "무역 갈등이 고조될 것이 걱정됩니다. 자동차 분야 등으로 확산하면 세계경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무역 전쟁이 전 세계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자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3%로 전망했습니다. 석 달 만에 0.2%포인트를 낮췄습니다.
IMF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제활동이 뚜렷하게 위축됐다며 중국과 유로존의 경기 둔화, 세계 무역 갈등,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을 위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0월 제시한 전망치 2.6%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Повторяем попытку...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