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와 한국어의 결정적 차이: 한국어 논리틀에 영어를 담을 수 없는 이유
Автор: 영어설계소 TV
Загружено: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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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은 붙어있지만 영어는 쪼개져 있다: ‘고양이에게’와 ‘to a cat’의 차이점은?
『우리말은 붙어있다: ‘고양이에게’』
고양이에게’라는 우리말을 굳이 분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한국인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고양이’와 ‘--에게’라는 2개의 형태소(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가 결합했음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말을 배우는 외국인에게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고양’이라는 경기도의 지역명이 떠오를 수도 있고(실제로 고양시의 마스코트는 ‘고양고양이’입니다), ‘이’는 ‘치아, 이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말에서 ‘--에’와 ‘--게’가 각각 조사로 쓰이기에 ‘에’와 ‘게’를 따로 분리해야 할지 아니면 ‘에게’를 하나로 보아야 할지가 헷갈립니다.
심지어 ‘이에게’를 조사 ‘이’와 조사 ‘에게’가 결합한 하나의 조사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말처럼 여러 개의 형태소가 이미 결합되어 있는 언어를 종합어(綜合語, synthetic language)라고 합니다.
종합어를 배우려면 외국인들은 이미 결합된 말을 여러 개의 형태소로 나누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영어는 쪼개져 있다: ‘to a cat’』
하지만 정반대의 일이 우리가 영어를 배울 때 발생합니다.
영어는 ‘위치어’이고 각각의 형태소(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가 하나의 단어입니다. 그래서 형태소가 붙어있는 종합어와 대비하여 위치어를 다른 말로 분석어(分析語, analytic language) 혹은 각각의 어휘가 굴절하지 않고 자립적/고립적이기 때문에 고립어(孤立語, isolating language)라고 부릅니다. 우리말 ‘고양이에게’라는 말을 영어는 to a cat 혹은 at the cats 혹은 for cat 등으로 쓸 수 있습니다. 외국인이 ‘고양이에게’라는 우리말을 이해하려면 ‘고양이’와 ‘에게’를 나누어서 해석해야 하지만, 우리가 영어를 배우려면 오히려 (to a cat), (at the cats), (for cat)처럼 3개 혹은 2개의 단어를 하나의 뭉치로 결합해서 해석해야 합니다. 즉, 영어는 쪼개져 있기에 의미를 이해하려면 결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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