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6 시승 후기 | 이도저도 아닌 내 외장 디자인_상암동튜브

Описание: 얼마전 현대차의 3번째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6가 출시되었고, 공식 출시와 함께 진행된 시승행사를 통해 아이오닉 6를 처음으로 타보게 되었습니다.

나무랄데 없는 성능과 효율은 물론이고 승차감과 핸들링을 절묘하게 튜닝해서
운전의 즐거움면에서도 만족스러웠는데요.

그런데 오늘 드릴 이야기는 만족감에 대한 얘기가 아닙니다.
아쉬운 얘기, 특히 가장 아쉬웠던 부분 내 외장 디자인에 관한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일 수 있는 의견이 많이 들어간 얘기인데요.

현재 현대차는 아이오닉 6 출시전까지 세단형 전기차가 없었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하면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이 유일했는데,
G80 전동화 모델은 전용전기차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오닉 6는 현대가 처음으로 출시한 세단형 전용전기차라는 점인데요.

그런데 실제로 실물을 봤을 때 느낌은 전체적인 프로포션이
세단보다는 크로스오버를 연상시킬 정도로 전고가 높게 느껴졌고,
실제로 아이오닉6의 전고는 왜건형 모델인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와 거의 같습니다.

중형 세단인 쏘나타와 비교하면 전장은 더 작은데, 전고는 쏘나타보다 꽤 높은편인데요.
그렇다보니 세단 특유의 안정감보다는 오히려 크로스오버 느낌의 프로포션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