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상상력을 무대 위에"…연극·뮤지컬 잇따라 / EBS뉴스 2025. 12. 12
Автор: EBS뉴스
Загружено: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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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연말 공연 성수기를 맞아 공연계에선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장영실이 유럽에 갔다는 상상부터, 호랑이와 함께 망망대해에서 200일을 보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문학 작품 속 상상력이 무대 위에서 구현되고 있는데요.
서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의 총애를 받으며 각종 발명품을 만들어낸 조선의 천재 과학자 장영실.
어느 날 조선에서 사라진 그가 중세의 이탈리아에 나타납니다.
낯선 땅에서 좌충우돌 적응기를 이어가던 장영실은 결국 비행기를 닮은 비차를 만들어내며 유럽에서도 천재 과학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습니다.
조선의 장영실이 유럽에 가면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입니다.
인터뷰: 박은태 배우 / 영실·강배 역
"장영실이 꿈꾸는 별은 1막에서는 '노비도 꿈꿀 수 있는 세상으로 가고 싶다'는 대사가 있고, 2막 마지막에는 다빈치를 바라보며 '내가 닿으려 했던 별은 너였구나'라는 말을 합니다. 장영실이 닿으려 했던 것이 무엇일까를 열어놓고 공연을 하고 있어요."
이 작품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장영실의 말년을 소재로 한 동명 소설을 각색했습니다.
이처럼 소설 속 상상력을 무대 위로 옮긴 작품들이 잇따라 관객을 만나고 있습니다.
망망대해에서 호랑이와 인간이 수백일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도 그 중 하나입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연극은 2019년 영국 셰필드에서 초연됐고, 원어가 아닌 언어로 공연되는 것은 한국이 처음입니다.
배우 박정민이 8년 만에 연극에 복귀해 파이 역할을 맡은 점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무대 위 호랑이는 실제 벵갈 호랑이의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세 명의 '퍼펫티어'가 한 몸처럼 호흡을 맞춥니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이 주로 원작이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뮤지컬과 연극 무대가 소설과 영화를 적극적으로 재해석하며 관객의 몰입을 높이고 있습니다.
EBS뉴스 서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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