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5] '아이핀랩스', GPS가 통하지 않는 실내 위치추적 혁신… "산업 공장 자산 관리의 새 지평 연다"

Описание: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5에서 아이핀랩스(IPIN Labs)가 GPS가 통하지 않는 실내 환경에서도 정밀한 위치 추적을 가능하게 하는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B2B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기존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Bluetooth Low Energy), 5G 인프라를 활용해 빠르고 저렴하게 실내 위치 측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아이핀랩스는 이미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자산 관리 시스템을 SK하이닉스 공장에 도입하며 실효성을 입증했다. 기존 실내 측위 기술이 고가의 장비와 복잡한 인프라 구축을 필요로 해 도입이 어려웠던 반면, 아이핀랩스의 솔루션은 기존 설치된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24시간 이내에 구축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생산성과 자산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 MWC 2025에서는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스페인의 공항 운영 기업 아이나(Aena) 및 주요 제조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파일럿 프로젝트를 유럽 공항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공항 내 카트, 유모차, 휠체어 등 대여 물품의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 도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핀랩스는 공항뿐만 아니라 유럽의 주요 제조업체들과 협업을 추진하며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갔다. 특히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유럽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다수의 기업과 기술 검증(PoC)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B2B 비즈니스 특성상 즉각적인 계약보다는 장기적인 협업과 신뢰 구축이 중요한 만큼, 이번 전시회는 아이핀랩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기업들은 아이핀랩스의 실내 위치 추적 기술이 물류, 제조, 공항,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인프라 구축 없이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점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아이핀랩스 김성준 팀장은 "MWC 2025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기업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아이핀랩스는 앞으로도 AI 기반 실내 위치 추적 솔루션을 더욱 정교화하고, 적용 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실내 환경 변화에 자동으로 적응하는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복잡한 산업 환경에서도 정밀한 위치 추적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MWC 2025 참가를 계기로, 아이핀랩스는 유럽 시장뿐만 아니라 미주 지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실내 위치 추적 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스마트 팩토리, 공항, 병원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이끌어갈 아이핀랩스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