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숙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뉴스메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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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숙자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지난 26일 오후 2시, 경산시 진량읍 대학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 박보생 전 김천시장, 이백효 전 구미교육장, 교육계 원로를 비롯해 학교 제자, 선배 지인 등 약 5백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김관용 전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오래전부터 지켜본 마숙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경북교육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으로, 대단한 배짱과 결단력을 가진 사람이다”고 했다. 이어 “경북교육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박보생 전 김천시장은 “지금 경북 교육이 불미스러운 일들로 그 어느 때 보다 시끄러운데, 이럴 때 경북 교육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마숙자 같은 사람이 후보로 나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마숙자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경북교육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교육밖에 없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했다”며 “함께 근무했던 김준호 전 원장님과 이백효 전 교육장님 덕분에 단일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 그 과정에 많은 고민도 있고 두려움도 있었지만 멋진 경북교육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마의 변을 마치고 도민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마 예비후보는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고 반영하는 교육 정책을 펼치겠다” “현장과 행정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구성원 간의 신뢰와 존중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고쳐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마숙자 예비후보는 1981년 영천 북안초등학교 초등교사를 시작으로 16년 6개월의 교사 생활을 보냈다. 이후 장학사, 교감, 교장, 경북도교육청 기획조정관 정책과장, 초등과장을 거쳐 2021년 2월 김천교육장을 마지막으로 경북교육의 40년 공직생활(교사 16년 6개월, 교감·교장·전문직 23년 6개월)을 마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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