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병원 갈 때 맡겨요"…서울 '시간제 돌봄' 전 지역 확대 / EBS뉴스 2025. 09. 01
Автор: EBS뉴스
Загружено: 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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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퇴근이 늦어질 때,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난감했던 부모님들 많으실 텐데요.
서울에서는 오늘부터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아도, 한 시간 단위로 원하는 만큼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이 모든 자치구에서
시행됩니다.
서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민간 어린이집.
아이들이 고른 책에서 인상 깊은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야근을 마치고 저녁 8시가 돼서야 아이를 찾은 맞벌이 부모에게 이같은 돌봄 서비스는 무엇보다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인터뷰: 박수지 안수범 보호자 / 서울 강동구
"아이 맡길 곳이 없을 때는 (회사에) 최대한 양해를 구해서 가야 되는 상황인데 이렇게 야간보육이 있으니깐 편하고 아기가 좋아하는 게 일단 커서 (보내고 있다)."
하지만, 아직 모든 가정이 누릴 수 있는 제도는 아닙니다.
최근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영유아 보호자 4명 가운데 1명은 밤늦게 돌봄에 공백이 생기면 별도의 대안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론 돌봄센터 운영 시간을 야간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시간제어린이집'을 오늘부터 전체 25개 자치구로 확대했습니다.
6개월부터 7살까지...저녁 7시 30분까지 최대 60시간 생후 6개월부터 만 7세까지 아이를 저녁 7시 30분까지 맡길 수 있고, 비용은 시간당 2천 원입니다.
인터뷰: 설민선 보호자 / 서울 종로구
"(첫째) 아이가 아파서 수액 맞으면 긴 시간이 필요했었는데 그럴 때 이용할 때 되게 만족스러웠어요."
지난해 18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2천 명이 이용했는데 6개월 만에 1.4배 증가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미정 원장 / 서울 강동구 어린이집
"지역사회에 도움이 돼야겠다는 의미로 시작했는데 부모님들이 이용하실 때마다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계속 듣는 거예요. 필요가 있기 때문에 더 절실하신 거예요."
보건복지부도 시간제 보육을 운영하지만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고, 36개월 미만 영아만 이용할 수 있어 수요에 비해 제한적이라는 지적입니다.
서울뿐 아니라 부산, 수원 등에서도 긴급 돌봄을 확대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실험이 정부 차원의 제도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BS뉴스 서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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