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시획복(喜施獲福) | 기쁘게 배풀어야 복을 받는다 | 부처님말씀 | 석가모니명언 | 인생지혜 | 명상의말씀

Описание: 다른 사람의 선행을 보고 기뻐하여 돕는 것만으로도 큰 복을 얻는다
출처: 불설사십이장경(佛說四十二章經) 제10장

설명: 이 가르침은 불설사십이장경 제10장에서 부처님께서 보시의 올바른 마음가짐에 대해 설명하신 법문입니다. 장의 제목인 '희시획복(喜施獲福)'은 '기쁘게 베풀어야 복을 얻는다'는 뜻으로, 보시의 질과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담고 있습니다.
원문(한문): 人施道德 喜助之者 獲福甚大 沙門問曰 此福盡乎 佛言 譬如一炬之火 數千百人 各以炬來分取 熟食除冥 此炬如故 福亦如之
이 법문에서 부처님께서는 매우 특별한 가르침을 주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직접 베푸는 자의 복덕이 아니라, 남의 선행을 보고 기뻐하며 도와주는 자의 복덕에 관한 것입니다. "사람이 도를 베푸는 것을 보고 도와서 기뻐한다면 복을 얻음이 매우 클 것이다"라는 말씀은 참으로 놀라운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도덕(道德)'은 단순한 도덕적 행위가 아니라 도(道) 자체를 베푸는 것, 즉 지혜와 자비를 나누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런 선행을 보고 '희조(喜助)'하는 것, 즉 기뻐하며 도와주는 행위가 직접 베푸는 것만큼이나 큰 공덕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는 현대적으로 말하면 '선행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것'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직접 자선사업을 하지 못하더라도,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가능한 범위에서 도와주는 것만으로도 큰 복을 쌓는다는 것입니다.
사문이 "이 복이 다합니까?"라고 묻는 것은 매우 현실적인 질문입니다. 내가 남의 선행을 도와주면 내 복덕이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 혹은 그 복덕이 한정적인 것은 아닌지 묻는 것입니다. 이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