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더] 누더기 도로에 넘어지는 시민들..사유지라 포장 불가? (뉴스데스크 2026.3.11 광주MBC)
Автор: 광주MBC뉴스
Загружено: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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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의 한 대학병원 앞 도로를 걷는 시민들이
넘어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면이 울퉁불퉁해
보행기나 수레를 끄는 환자들에게는
그야말로 '지뢰밭'인데요.
관할 구청은
사유지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걸음더 현장취재, 박승환기자입니다.
(기자)
한 여성이 길을 걷다
갑자기 발목이 꺾이며 넘어집니다.
끌고 가던 손수레는 덜컹거리더니
중심을 잃고 쓰러지고,
휠체어를 탄 노인 환자도
울퉁불퉁한 노면에
결국 일어나 위태롭게 걸음을 옮깁니다.
모두 광주의 한 대학병원 앞 도로가
비포장 상태로 방치되면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입니다.
임승기 / 대학병원 이용 환자
"돌 저기에 걸려가지고, 저 홈파진데 걸려가지고 그냥 엎어졌죠. 2번. 불편하죠"
이 도로는 지난해 3월 '건축법상 도로'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사유지임에도
주민들이 오랫동안 통행로로 이용해 온
'사실상의 통로'라는 판단에 따라
관할 동구청이 직권으로 지정한 겁니다.
토지 소유주 측은 특정 민원인의
지속적인 요구로 도로 지정이 강행됐다며,
구청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토지 소유주 (음성변조)
"(특정 민원인이) 공공화를 해달라고 끊임없이 요구했어요. 사용하지 않는 주민들의 동의서를 얻어서.."
문제는 갈등이 이어지면서 지정 1년이 지나도록
노면 포장 등 정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동구는 법적 도로로 지정했더라도
사유지인 만큼 소유주의 동의 없이는
함부로 손댈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포장 문제를 협의하려 했지만,
오히려 토지 소유주와의
갈등만 커지고 있다고 해명합니다.
서주섭 / 광주 동구 건설과장
"협의를 했으나 오히려 민원만 증폭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포장 문제로 인해서요. 적극적으로 저희 구청에서 나서서 한다면 민원만 더 갈등시키고 증폭시킨다고 생각됩니다."
동구가 사유지라는 이유로,
또 민원이 증폭된다는 이유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이
병원을 찾는 환자와 시민들의 안전은
오늘도 도로 위에서 위협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승환입니다.
#누더기도로 #사유지 #노면포장 #도로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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