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8 코로나로 바뀌는 '미래교육'..학교 역할은?
Автор: EBS뉴스
Загружено: 2020-04-28
Просмотров: 2330
Описание: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에선 인공지능보다 코로나19가 교육환경을 먼저 바꿨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가교육회의와 교육 단체들이 미래사회 학교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원격수업 데이터를 모아 미래교육을 대비하고
교사들은 학생 개별 특성에 맞게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에서 볼 수 있듯 미래사회에에서는
'삶의 안전'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국가교육회의 김진경 의장은 미래 사회에서 학교교육이 '안전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지능정보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학교에서 기본학습능력을 길러줘야 한단 겁니다.
김진경 의장 / 국가교육회의
"중3 마치는 시점에 적어도 국가가 책임지고 최소한의 기준에 도달했는지 묻는 그런 제도가 필요하다.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는 최소한의 지적 성취를 이루도록 국가가 책임지는(게 필요하다)"
온라인 개학 기간동안 원격수업의 장단점 등 데이터를 모아 미래 교육에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최교진 부회장은 원격 수업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의 수업 선택권을 넓힐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최교진 부회장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고교학점제 도입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논란의 해결책을 여기서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또 학생들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하는 방법을 온라인에서 찾을 수 있겠구나…"
원격교육 시대를 맞아 교사의 역할이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원격 수업으로 다수의 학생에게 대규모 지식 전달이 가능한 만큼
대면 수업에서는 진로·진학 관련 상담이나 지도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전경원 참교육연구소장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학생들에게 다양한 어떤 심리학적 지식이라든지 진로나 진학에 대한 어떤 역량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사범대와 교대의 교육과정에서 담보하지 않으면 변화하는 미래교육에
제대로 적응하기 어려운 시점이 됐다…"
학생들 역시 교사가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희운 3학년 / 전북 군산여자상업고
"선생님들이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더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같이 이렇게 할 수 있도록
학급 수, 학교 수를 줄이는 게 아니라 학급 속 인원수를 줄이는 게 좋을 것 같다…"
전문가들은 또, 원격수업 시대엔 개별화된 교육과정이 중요하다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교육과정 설계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
Повторяем попытку...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