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걷기여행, 부산진역 수정가로공원 도심속 문화공간을 걷다/ 부산여행 busantrip

Описание: 부산진역 수정가로공원 도심속 문화공간을 걷다!

오늘은 부산진역8번출구에서 3분거리(좌천역2번 출구에서도 도보가능), 부산동구경찰서 맞은편에 위치한 수정가로공원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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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 정발장군동상을 지나 부산역을 방향으로 가다보면 지금은 열차가 서지않는 부산진역이 나옵니다.
도시철도 1호선부산진역에 하차하시면 인근에 지역신문사인 부산일보와수정전통시장, 부산동구청, 동부경찰서이 인접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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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역은 1905년 1월1일 경부선철도의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했는데요.
2005년 여객업무를 중단하고 화물업무만 담당하였으나 지금은 모든 업무가 중단되어 새로운 모습으로의 변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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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부터는 #코로나19백신접종센터와 문화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많은 활용으로 바뀔날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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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역은 1957년 부산에 구제가 실시되면서 부산진구가 생기기 이전부터 부산동구에 위치해 있지만, #부산진성의 역사성에 따라 현재에 까지 부산진역이라고 지칭되어 오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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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을 버스, 자가용으로 오가다 보면 창너머로 보이는 부산진역의 풍경을 보다보면 환하게 비추는 벽면 조형물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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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도심속 문화공간 "#수정가로공원" 입니다.
수정가로공원은 1993년 부산동구청에서 만든 휴식 문화공간으로 부산의 역사가 시작된곳이라는 벽면조형물로 꾸며져 있습니다
.부산진역에 내려 출퇴근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머무르던 곳이기도 하지요.
부산역과 한두 코스 사이로 부산동구와 서구,남구,북구로 갈 수 있는 도시철도와 대중버스교통이 편리하게 연결된 곳이 이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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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가로공원 옆 석문에는 청마 유치환의 "바위" 가 쓰여져 있답니다. 천천히 읽으며 걸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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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청마 유치환
내 죽으면 한 개 나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愛憐)에 물들지 않고 희로(喜怒)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억년(億年) 비정의 함묵(緘默)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遠雷) 꿈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 쪽으로 깨뜨려져도
소리 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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