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다시 사람을 잇는 길, Re:Village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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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 제안서 개요

프로젝트명: Re:Village – 서울-부산 국토종주길을 활용한 지역문화 체험형 숙박 네트워크 조성사업

목표: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근의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이야기 기반 체험형 숙소(Re:Village)’로 조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관광·문화복원·시니어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

1. 추진 배경

1) 빈집 증가와 농촌소멸 가속화
--전국 빈집 약 150만 호, 10년 내 200만 호 전망.
--특히 서울–부산 간 종주 구간 중 농촌 지역의 인구감소율 40% 이상.

2) 국토종주길의 잠재력

--2,000km 이상 구간 중 서울–부산 루트는
연간 약 40만 명의 라이더와 트레커가 통과.
--현재 대부분은 당일 또는 1박형 이동으로,
지역 내 체류 소비 유발 효과가 낮음(1인당 평균 4만 원 수준).

3) 정책적 시점의 전환 필요

‘길 위의 이동’에서 ‘이야기의 체류’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함.
정부의 “지역소멸 대응” 및 “지속가능관광 시범사업” 방향과 일치.

2. 사업 개요

1) 사업 구간: 서울–부산 국토종주 코스(약 633km)

2) 사업 모델:
정부(초기 인프라 조성) + 민간(운영) + 지역주민(참여)의
3단계 전환형 거버넌스 모델

3) 핵심 구조:

1단계: 지자체 및 LH가 빈집 확보 → 리모델링비 지원
2단계: 민간운영자 선정(Re:Village 운영조합 등)
3단계: 지역민 고용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3. 주요 콘텐츠 및 서비스 모델

1) Re:Village 스토리 스테이 (Story Stay)

각 숙소는 지역의 역사·지명·인물 스토리에 기반한 테마 운영.
예: 여주 “강나루마을” → 조선시대 조운선 이야기 + 한강 체험
상주 “모래내마을” → 모래장터 복원 + 장날 쿠킹클래스

2) 라이더 특화 인프라

--자전거 거치대, 충전소, 세탁/수리 키트, GPS 연동 경로 추천.
--두루누비 앱과 연동하여 “경로 기반 숙소 자동 추천 시스템” 탑재.

3) 스토리 스탬프 투어

--숙소에서 체험을 완료하면 두루누비 인증수첩에 디지털 스탬프 부여.
--완주자는 “Re:Village Story Rider” 인증서 발급.

4) 시니어 스토리텔러 프로그램

--지역 어르신이 직접 마을의 이야기 가이드로 참여.
--다국어 오디오 가이드 제작 → 관광공사·두루누비 연동 콘텐츠 확장.

4. 기대 효과

1) 경제적 파급효과

--빈집 1호 리모델링 시 일자리 5개 창출.
--서울–부산 루트에 100개소 설치 시 연간 500명 이상 지역 고용.
--체류 소비액: 기존 대비 2.5배 증가(1인당 10만 원 이상 예상).

2) 문화·사회적 효과

--지역 스토리·공예·음식 등 비물질문화유산 복원.
--시니어 세대의 ‘문화해설·체험가이드’로 제2의 직업 창출.
--도시민–지역민 간 교류 활성화 및 귀촌 유인 강화.

3) 환경적 효과

--빈집 재활용을 통한 자원 절감 및 탄소배출 저감.
--자전거·도보 기반의 저탄소 관광 촉진.

5. 추진 일정(안)
단계 내용 기간 주관
1단계 시범지자체 선정 (여주–상주–밀양 구간) 2026.1~6 행안부·문체부
2단계 빈집 확보 및 리모델링 착수 2026.7~2027.6 LH·지자체
3단계 민간운영자 선정 및 개소 2027.7~2028.3 Re:Village 협동조합
4단계 전국 확산 및 두루누비 통합 서비스 출시 2028.4 이후 관광공사

6. 제언

Re:Village는 단순한 숙박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이것은 지역을 다시 잇는 사회 인프라,
사람이 머물고 이야기가 피어나는 새로운 관광 생태계입니다.

“길이 이야기로, 마을이 기억으로, 빈집이 삶으로 돌아오는 여정.”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야기가 흐르는 길을 함께 만들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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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4 The부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