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괴롭힘 공무원 논란 대통령실 엄정 조치, 양양군 '사과' 20251123

Описание: MBC가 단독 연속보도한 양양군 '7급 공무원의
환경 미화원 대상 갑질 논란'에 대해
오늘(23) 대통령실이 해당 공무원의
범죄 행위를 엄정하고 신속히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강훈식 비서실장이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경찰 등 관계 부처가 협의해
해당 공무원의 폭행, 협박, 강요 등
범죄 행위에 대한 감사와 수사에
신속히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양군은 보도자료를 내고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은
환경미화원들에게
이른바 '계엄령 놀이'를 하며 폭력을 행사하고,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리게 하거나,
특정 색상의 속옷 착용을 강요하는 등의
엽기적인 괴롭힘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돼
국민적 공분을 낳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