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슈터 | 리스(lease)_네 번째 이야기_220630 예술적분석

Описание: [샤프슈터의 "분석" 290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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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98...리스(lease)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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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에는 영업리스(Operation lease)에 대해 공부해보자.
영업리스는 자본리스와는 달리 경제적 실질과 리스크가 임대인, 즉 리스 회사가 모두 가지고 있는 형태라고 했어.
한마디로 영업리스로 들여온 자산은 내 것이 아니란 말이지.
이게 중요한 이유는 회계적인 차이점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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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영업리스는 회계 처리가 매우 단순하게 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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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변] 임차비용 xxx
대변] 현금 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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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리스는 몽땅 영업비용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따로 복잡하게 기록할 필요도 없어.
그냥 차변에는 영업 비용이 기재되고 대변에는 현금이 나간만큼만 기재해준다.
내 것이 아니니까 감가상각도 필요 없어.
감가상각이 필요하다고 해도 그것은 리스회사에서 할 일이지 내가 할 일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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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넘버에 “허”가 붙게 되면 이것은 자본리스가 아닌 영업리스다.
"허"로 시작하는 차를 가졌다면, 보험도 당사자의 명의로 들지 않아.
그 차를 임대한 회사가 "누구나" 운전이 가능한 보험을 든다.
그래서 영업리스의 단점이라면 보험료가 다소 비싸게 책정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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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리스로 자동차를 샀다면 보험료를 조금이라도 낮출 수가 있는데, 예를 들어 부부나 가족 특약으로 보험을 들 수 있고 혹은 45세 이상만 운전이 가능하도록도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영업리스는 그 차를 누가 운전할 지 모르기 때문에 최소연령 모두가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보험료를 아낄 수가 없다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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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업리스에게는 매우 근사한 장점이 있는데, 자동차에 대한 정비나 관리를 굳이 내가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운전하다가 고장이 나면 리스회사에 전화를 걸어서 자동차를 바꾸어 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운전자의 중대한 과실이 아니라면 리스 회사는 자동차를 수리해야만 하는 의무가 있다.
자동차 정비 비용도 리스비용에 모두 포함이 되기 때문에 차량 정비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도 차량 운행에 불편함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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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같은 리스라고 해도, 자본리스라면 일반적인 번호판이 달려 있는데, 단지 명의만 리스회사가 가지고 있을 뿐, 본인의 관리 하에 있는 본인의 차량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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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들은 절세를 위해서 리스를 자주 이용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어떤 절세 효과가 있을까?
우선, 자본리스로 차량을 구매한다면, 감가상각도 하고 또한 이자 비용에 대한 손실처리도 할 수 있어.
영업리스도 비용처리가 가능한데, 그냥 리스 비용에 모든 비용을 털어낼 수 있다.
어떤 것이 더 나은 선택인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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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나이가 어리거나 사고 경력이 많아서 개인 보험료가 비싼 경우, 혹은 차량 정비에 전혀 문외한이라면 영업리스가 유리하다.
혹은 차량을 많이 운행해서 정비비가 많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사업자에게도 “허”넘버가 붙는 영업리스가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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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력이 많아서 보험료가 싸다면?
혹은 자가 정비가 가능할 정도로 자동차 정비에 대한 지식이 높거나, 혹은 주차장에 세워두는 시간이 비교적 많은 이용자라면 굳이 자본 리스가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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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 정도의 경미한 차이가 있을 뿐, 비용 처리 부분에 있어서는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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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 본다면 절대로 경미한 차이가 아니다.
영업리스로 자산을 사왔는지 혹은 자본리스로 자산을 사왔는지에 따라 회계적으로 돋보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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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기업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본리스보다는 영업리스를 선호하는 편인데, 이유를 설명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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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회사를 막 시작하려는 기업이 차량 10대를 영업리스로 빌렸다고 하자.
그럼 이 회사는 그 차량들에 대해 감가상각을 할 필요가 없겠지? 나의 자산이 아니니까.
단순하게 비용만 처리할 뿐 회계 장부에 부채로도 잡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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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시작하는 회사이고 아직은 타인 자본이 필요할 때라서 남들에게 조금이라도 돋보일 필요가 있는데, 부채도 많아 보이고 여러 가지 비율분석에서도 나빠보이는 자본리스를 선택할 이유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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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다.
만약 자본리스로 빌렸다면 이 회사는 차량에 대한 감가상각도 해야되고, 직접 정비도 해야 하잖아?
감가 상각이야 뭐 회계 회사에서 해준다지만 차량 정비를 매번 해야 한다면 그 때문에 드는 시간과 인건비를 충당하기도 벅찰 것이다.
고장나면 그냥 전화 한통이면 다른 차로 교환이 가능한데, 하나 하나 정비소를 찾아가야하고 견적 받고 기다리고 하는 절차가 초기 창업자에게는 부담될 수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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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차량을 빌린 돈 자체가 모두 부채로 잡힌다면 같은 영업 성과를 가지고도 더 불량한 회사로 보일 수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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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는 좀 더 자세한 비교를 해보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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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CLUB 1 WM 금융센터 박문환 이사(샤프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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