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경직의 비밀, 체외충격파의 신경 과학적 효과!

Описание: 근육 경직의 비밀, 체외충격파의 신경 과학적 효과!

근육이 뻣뻣하거나 힘이 들어가는 문제들, 다른 접근법을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Kenmoku 박사팀이 JOR에 발표했던 논문인데요 체외충격파라는 물리적인 에너지잖아요 이게 신경에서 근육으로 신호가 가는 그 과정을 어떻게 바꾸는지 경직 같은 운동 문제를 푸는데 실마리를 줄 수 있을지 탐구한 연구입니다 체외 충격파가 신경근 접합부의 어디를 바꾸는지 파악해보는 겁니다 쥐를 대상으로 종아리 근육에 체외 충격파를 적용했고요 2,000번 정도 줬다고 하고 반대쪽 다리에는 아무 처치도 안 했어요 충격파를 준 당일부터 1주, 2주, 4주, 8주까지 간격을 두고 신경신호 전달이 어떻게 되는지 그 신경근 접합부 모양은 어떻게 변하는지를 관찰했습니다 첫 번째는 복합근육활동전위 CMAP라고 하는 전기 신호의 진폭, 그리고 잠복기, 두 가지를 봤고요 두 번째로는 신경근 접합부, 신경 끝부분하고 근육세포가 만나는 그 지점에 있는 아세틸콜린 수용체, AchR이라고 부르는데 이 변화를 현미경으로 봤어요 신경신호가 근육에 연결되게 하는 도킹스테이션 역할을 하는 겁니다 충격파를 적용하고 나서, 쥐들도 다음날 평소처럼 걸어다녔고요 물리적인 손상은 거의 없었는데 신경근 접합부의 아세틸콜린 수용체 수, AchR 수가 충격파 직후에 줄어들었습니다 대조군이랑 비교했을 때 74% 수준까지 감소했어요 동시에 신경신호의 세기를 나타내는 CMAP 진폭 역시 감소했습니다 수용체가 줄어드니까 신호세기도 약해진 거군요. 최대 6주까지도 관찰됐고요 8주 차에는 거의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중요한 점은 신호 전달 속도를 나타내는 잠복기에는 변화가 없었다는 겁니다 진폭은 감소하는데 잠복기는 변하지 않는다는 보톡스의 효과와 유사합니다 이게 근육 진장을 풀어주는 체외 충격파의 원리일 수 있는 거죠 신경하고 근육 사이의 소통 강도를 잠깐 낮춰주는 겁니다 얼마나 지속되는지 보톡스랑 비교했을 때 차이가 있었나요? 쥐모델에서는요 체외 충격파의 효과가 보톡스보다는 세기는 약할 수 있어도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어요 신경신호강도 CMAP 진폭이 절반 수준으로 회복되는데 걸리는 시간을 보면 체외 충격파는 약 6주 정도 걸렸는데 보톡스는 약 2주 정도였거든요 체외 충격파는 신경과 근육의 연결을 마비시키거나 끊는 게 아니라 그 신호 전달 강도만 일시적으로 약하게 만들어서 근육 손상이나 마비는 피하고요 근육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 신경근 접합부의 일시적인 기능 저하를 유도한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중요한 건 신경 신호를 전달할 수 있는 수용체들이 충분히 남아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었던 겁니다 필요한 만큼은 작동하는군요? 과도한 신호만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 체외 충격파 치료의 매력적인 부분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