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핵기
Автор: 대전강남한의원
Загружено: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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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 강남한의원 한의사 이강환입니다.
오늘은 ‘목에 뭔가 걸려있는 느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에 뭔가 걸려 있는 것 같고
삼키고 싶은데 삼켜지지 않고
뱉으려고 해도 뱉어지지 않는 증상을
매핵기라고 부릅니다.
매핵기는 동의보감때부터 유명한 병이구요.
지금도 굉장히 많은 환자분들이 고생하고 계십니다.
매핵기가 있으면 여러 가지를 고려해 봐야 하는데요.
첫째는 비염입니다. 성인이 되면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기 보다는
코가 답답하면서 진뜩한 콧물이 뒤로 넘어가서 목에 걸리는 후비루가
생기는 일이 많은데요. 그래서 비염이 있으면 매핵기가 생기기 쉽습니다.
두 번째는 역류성 식도염입니다. 위산이 식도로 올라오는 것이 역류성 식도염인데요.
더 위로 올라와서 목까지 상하게 하면 역류성 인후두염이 되고 매핵기 증상이 생깁니다.
이럴 때는 일단 역류성 식도염 약을 드시면서 목이 괜찮아지는지? 봐야 합니다.
세 번째는 구강건조증인데요. 입이 마르면 침에 거품이 많이 생기고 침이 끈적해져서
목에 달라붙는 느낌이 생깁니다. 또 목까지 건조해지니까 예민해져서
조금만 이상해도 못견디게 괴로워집니다.
네 번째는 스트레스인데요. 칠정울결(七情鬱結) 즉, 희노애락비공경의 7가지
우리의 감정이 해결되지 않고 마음 속에 꼭 뭉치는 겁니다. 이렇게 감정이 뭉치면
기(기)도 뭉치지고, 결국에는 담(담)까지 뭉쳐져서 목에 가래가 딱 걸려있게 됩니다.
*칠정울결(七情鬱結) -기울(氣鬱)-담결(痰結)
정리해보면, 일단 매핵기가 생기면
이비인후과와 내과부터 들러보셔야 겠지요.
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영향인지? 치료받아보시고
매핵기가 없어지는지? 안 없어지는지? 보시는 겁니다.
그런데 만약 약을 먹어도 증상이 계속 된다면?
다른 원인이 있는건 아닌지?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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