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신년 구정보고, 암사권역 '첫 걸음' / 딜라이브TV

Описание: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김단우 아나운서


【 앵커멘트 】
강동구가 올해 구정운영 방향과
역점 사업들을 주민에게 소개하는
구정 보고회에 돌입했습니다.

전체 7개 권역 중 첫 번째 시간은
암사권역에서 진행했는데요.
이 자리에선 공공청사 신규 건립과
한옥마을 조성 등 다양한 현안
사업들이 거론됐습니다.
유승한 기잡니다.


【 VCR 】
2024년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첫 번째 현안으로
공공청사건립 진행 상황부터 설명했습니다.

올해 초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2025년 말에는 착공하겠단 계획입니다.

지난해 수면 위로 드러난 한옥마을도
진행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생략한 이유에 대해선
부동산 투기 등 각종 부작용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며 뒤늦게 해명했습니다.


【 현장녹취 】
( 이수희 강동구청장 )
"서울시 공모사업을 저희가 아주 비밀리에 신청을 했어요.
주민의견을 듣지 않고 비밀리에 한 이유는 거기를 우리가 신청을 한다고 하면
거기 와서 투기할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보상받으려고 안 심던 작물을 심을 수 있는 것이고…
그분들이 그렇다는 건 아니구요."


【 VCR 】
강동구의 경제 지도를 뒤바꿀
고덕비즈밸리 조성 사업은
내년까지 24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라며 순항 중임을
밝혔습니다.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인
암사역사공원에 대해선
자력으론 사업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신속 추진에
한계점이 있음을 공유합니다.


【 현장녹취 】
( 이수희 강동구청장 )
"암사역사공원이 토지보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지금 6필지 정도가 아직 보상이 안됐고 그게 액수가 319억이 필요해요.
319억의 돈이 더 있어야 토지 보상이 되기 때문에
구비 가지고는 한계가 있어서 국비, 시비 지원을 더 받아야 합니다."


【 VCR 】
주민의 소리를 경청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전통시장 주변의 꼼 수 주차 문제부터
선사유적지와 연계한 문화 기반시설
건립 요구 까지..

이수희 구청장은 듣기 좋은 공수표를
남발하기보단 답변에 신중한 모습입니다.


【 현장녹취 】
( 강동구 암사동 주민 )
"시장에 오시는 분들이 주차를 할 수 있게 되어있는
신협과 수협인가 그 공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보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차가 항상 고정돼 있는 부분이 많아서
들락날락하는 차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제가 건의도 했었는데…
강동구청에서 공문을 받고 법규대로 집을 건축한 사람들은
그린벨트가 일부 안 풀렸고 법규대로 이행하지 않고
위법을 한 사람은 전체 평수가 그린벨트가 풀렸습니다.
제가 10년 넘게 계속 민원을 넣고 계속 그렇게 해도
달라진 게 하나도 없습니다."


【 현장녹취 】
( 이수희 강동구청장 )
"고층, 그것도 부서에서 (검토)해서 그렇게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서 즉답을 드리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고요.

【 현장녹취 】
( 강동구 암사동 주민 )
"우리도 음악도서관을 만들어서 지하 1층에선 오디오 룸이 있어서
주별로 월별로 음악 감상 같은 것이 된다 또는 전통음악뿐 아니라
동서양 고전음악 요즘 한류 음악까지 망라해서..."


【 현장녹취 】
( 이수희 강동구청장 )
"음악도서관을 암사동에 짓는다고 하면
우리가 암사동에 무언가 공사를 한다고 치면 강동구에
이면 도로도 아닌 골목길에 있는 저희가 사서 건물을
지을 때 평당 가격이 3900, 4000(만원)씩 나와요.
그러니까 사업을 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 VCR 】
강동구 전체 권역 가운데 상대적으로
소외감이 큰 곳으로 알려진 암사동 일대.

강동구는 지난해에도
현장에서 약 200여 건의 의견을 접수한 후
장기 검토가 필요한 민원 등을 제외하고
총 137건을 처리했습니다.

딜라이브뉴스 유승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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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01.25
● 딜라이브TV 유승한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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